코로나19

생애 첫 감기, 콧속 미생물 적으면 오래 가 (연구)

누구나 인생의 '첫 감기'가 있다. 보통 아기 때 처음으로 감기에 걸리는데,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생애 첫 감기를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른 것은 콧속에 사는 박테리아와 연관이 있다. '유럽호흡기학회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에 실린 최신 연구에 의하면 콧속에 사는 박테리아의…

신경정신의학회 "진료실, 국민건강 다루는 안전 공간돼야"

8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故 임세원 교수에 대한 애도와 함께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의료기관 내 언어, 신체 폭력에 대한 처벌 강화를 촉구했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뿐 아닌 모든 진료과목에서의 처벌 강화를 뜻한다. 학회는 "국민 건강을 다루고 있는 진료실이…

흙수저는 암도 많이 생기나...돈 있어야 암 치료

흙수저, 금수저 논란이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흙수저는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흙수저, 금수저는 암 연구에서도 주목 대상이다. 어린 시절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암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외국의 최신 연구결과가 시선을 끌고 있다. 캐나다 맥길…

청력 안 좋은 노인, 우울증 위험 증가(연구)

청각 기관의 장애로 청력이 저하 또는 손실된 상태를 난청이라고 한다. 그런데 난청이 있는 노인들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은 '히스패닉 계 주민 건강 연구'에 참여한 50세 이상의 성인 52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청력 테스트와 우울증 검진을 받았다. 연구 결과, 가벼운 난청이…

요실금에 성관계 통증까지, 중년 여성의 적 '골반저질환'

'밑이 빠지는 것 같다'는 표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징조다.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이 특히 신경 써야 할 골반저질환이다. 합병증과 성생활 악영향 불러 임신과 출산을 겪은 중년 여성, 특히 노화가 시작된 폐경기 여성은 몸에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게 골반저질환인데, 여러 원인에 의해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직장, 자궁,…

"대장암 예방하려면, 50세 이상 검진 필수"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3위이자,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나라인 만큼,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선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이 꼭 필요하다. 이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가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腸)주행 캠페인'을…

다이어트 성공 이끄는 작은 변화 5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 번 하는 시기다. 새해에는 건강하게 살을 빼겠다는 각오로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거나 분주하게 주방을 정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목표를 위해 생활 전반을 새로 정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헬스데이'가 체중과 건강에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작은 변화 5가지를 소개했다. 1. 일단 체중의 5%만…

일주일 지난 새해, 벌써 끝난 금연 결심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진다. 다만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 충남 서해안은 오후부터,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한파특보가 계속된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 기준에서 벗어나는 곳도 있다. 하지만 모레는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성폭력 피해 아동, 자살 시도 위험 높아 (연구)

최근 3년간 아동 성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아동 성폭력 예방 조치와 함께 성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화여자대학교 김수정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 아동은 자살 고위험군에 속할 확률이 23.24배까지 높았다. 자살 행동은 3개의 잠재 계층으로 구분된다. 자살 저위험형, 자살…

수그린 자세, 목통증 부른다

모니터를 들여다보기 위해 머리를 쭉 빼고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는 척추에 무리를 준다. 그런데 이제는 책상 앞에서만 아니라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다들 고개를 숙이고 있다. 휴대폰을 보기 위해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머리를 앞으로 빼거나 수그린 자세가 피로, 두통, 집중력 저하는 물론 근육 긴장을 유발해 척추에 손상을 입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