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강추위에 미세먼지... 건강 패션법 5가지

맑지만, 맑지 않은 날씨. 하늘은 맑게 동트지만 오후부터 구름이 조금씩 많아지고, 허공은 미세먼지 자욱해 맑지 않다. 바람은 여전히 메마르고 차갑다. 추위와 미세먼지 함께 대비할 ‘건강 패션’이 절실한 날. 겨울에는 ‘만사불여따뜻,’ 내복 입고 겹겹이 걸치고 나가야겠다. ①모자와 마스크를 쓴다. 추위, 미세먼지 피해 함께 막도록.…

빨강, 파랑...발톱 색깔로 체크하는 건강 6

손톱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살펴본다. 손을 씻거나 핸드크림을 바를 때 혹은 멋쩍어 손을 만지작거릴 때도 손톱을 보게 된다는 것. 반면 발톱은 신체구조상 살피기 쉽지 않은 신체부위다. 하지만 발톱 역시 손톱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체크하는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가끔씩 살펴보는 편이 좋다. 특히 색처럼 감지하기 쉬운 변화는 놓치지 않도록 한다. ◆…

술 마시는 순서, 숙취와 무관 (연구)

술은 좋지만 숙취는 무섭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예방법을 가지고 있다. 물을 많이 마신다든지, 주종을 섞는 건 피한다든지, 독주에서 시작해 약한 술로 끝낸다든지. 그러나 미국의 주간지 '타임'이 8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적어도 술을 먹는 순서는 숙취와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은 어떤…

단순 비만 vs. 대사증후군, 폐 건강에 더 나쁜 건?

최근 '건강한 비만'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단순 비만보다 대사증후군이 폐기능 저하와 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김영균·이혜연 교수팀이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19~85세 1만 71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폐기능 검사를 통해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

잠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5

'한 마리, 두 마리…' 머릿속으로 양을 세면 잠을 잘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잠에 관한 속설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 낮잠 = 일반적인 인간의 생체리듬에는 오후에 몸과 마음이 '늘어지는' 구간이 있다. 점심을 먹은 직후다. 심하게 졸린다면 낮잠을 자는 게 좋다. 특히 트럭 운전사 등 졸음이 치명적인 사태를 불러올…

자기주도적 임산부, 똑똑한 아이 키운다 (연구)

'내가 열심히 공부할수록 시험 점수가 잘 나올 거야'라고 믿는 아이들은 성적이 좋은 경우가 많다. 이와 비슷한 부모의 사고 방식이 자녀의 학업 성취에도 영향을 줄까? 미국 과학 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는 지난 8일 임산부의 사고 방식 차이와 출산한 아이의 학업 성취도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대규모 심리학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영국…

아이의 갑작스러운 구토…알고보니 변비?

#5살 남아를 키우는 주부 황 씨는 아이가 열도 없고, 감기 증상도 없었는데 갑자기 구토 증세를 보여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아닌지 걱정하던 찰나, 변비라는 뜻밖의 진단이 나왔다. 이 아이의 복부 엑스레이 촬영 결과 장 속에 대변이 가득 차 있었다. 더부룩함 때문에 구토 증세가 나타난 것.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은혜…

SKY캐슬의 병원 풍경...AI 시대에 여전한 폭언 문화

최근 끝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딸의 의대 입학에 모든 것을 건 엄마(염정아)가 "아갈머리"라고 욕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갈머리는 '입'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병원장을 꿈꾸는 의사 남편(정준호)을 '품위 있게' 내조하는 사모님의 입에서 쉽게 나올 수 없는 말이다. 평소 고상한 척 애쓰는 염정아의 입에서 "아갈머리"가…

제1형 당뇨 환자 혈당 높으면, 골절 위험 상승

소아 당뇨병, 선천성 당뇨병으로 알려진 제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으면 골절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셀로나 대학 프란시스 포르미가 교수팀이 당뇨병 환자 4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지표를 분석했다.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이 중 제1형 당뇨병 환자 672명, 제2형 당뇨병 환자 8859명이 골절을…

흡연 기간 길수록 폐암 치료 효과 떨어져

흡연은 폐암의 주요 원인이면서 폐암 치료에도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팀이 폐암 치료 시 환자의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표적 치료제(EGFR-TKIs)인 이레사((gefitinib), 타세마(erlotinib) 등의 약물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GFR-TKIs는 진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