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SKY캐슬? 의사들의 한숨.. "고용 불안에 급여도 낮아요"

드라마 SKY캐슬에서는 의사들의 화려한 면이 부각된 측면이 있다. 의과대학만 입학하면 삶이 탄탄대로인 것처럼 보인다. 의사들이 다른 직종보다 안정적이고 보수도 높은 것은 사실이다. 고교 때 성적이 앞섰던 동기가 이공계에 진학해 50세가 안 돼 '명퇴'에 몰리는 세태이지만, 의사 면허증만 있으면 90세까지 활동할 수 있다. 과거…

다학제 진료 받은 '간암 환자' 생존율은 71%

간암의 생존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다학제 진료가 제시됐다. 다학제 진료 여부에 따라 생존율에서 20% 이상, 사망 위험에서 30%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승운, 영상의학과 임효근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3년 사이 새로 간암을 진단받은 환자 6619명을 대상으로 생존율을 분석했다. 이들 환자를 다학제 진료를 받은…

여성 위협하는 골다공증, 예방법은?

여성을 위협하는 질환으로는 유방암, 심장병, 당뇨병 등이 꼽힌다. 하지만 이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골다공증이다. 50세를 넘는 전 세계 여성 3명 가운데 1명이 이 병으로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당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뼈가 부러질 위험이 증가되는 질환을 말한다. 신체의 모든…

저녁에 운동해도 잠자는데 문제없어(연구)

잠자기 전 저녁에 운동을 하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밤에 고강도의 운동을 해도 잠자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찰스 스튜어트 대학교 연구팀은 11명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오전 6~7시, 오후 2~4시, 오후 7~9시 사이에 운동을 하게 한 뒤 수면 패턴을 추적…

변화무쌍 날씨, 최고 건강법은?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누그러지지만 안심할 단계 아니다. 아직 운동화 끈 동여매고 둔치나 운동장 뛰기에는 공기가 탁하다. 일교차는 더 벌어졌다. 아침 최저 영하8도~7도, 낮 최고 9~16도. 오늘은 동네 미세먼지 예보에 따라 ‘보통’ 수준이면 모처럼 창문 열어 환기하는 것이 어떨까? 낮에는 따뜻한 초봄 날씨, 미세먼지 적다면 창문 활짝 열어놓고 모처럼…

북한 '환경 오염' 심각…취약 계층 위협

한반도판 '미네소타 프로젝트'에서 환경 오염 개선 사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미래연구원과 대한예방의학회가 주최하는 '평화의 시대, 남북 보건의료 협력·발전방안' 제2차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북한 사회를 이해하고, 향후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로드맵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은 "남북관계에서 보건의료…

숨 쉬기에도 요령 있다

숨은 그저 들이마시고 내뱉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숨 쉬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스트레스를 덜고 평안을 찾으려면 어떤 식으로 호흡하는 것이 좋을까? 영국의 '가디언'이 다섯 가지 방법을 보도했다. ◆ 관찰 = 호흡은 너무 본능적인 일이라 특별한 습관이 있어도 정작 자신은 모를 수 있다. 48시간 동안 호흡을 관찰하라. 특히 불안하거나…

삼성서울병원, 만성골수성백혈병 재발 예측 마커 발견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팀이 백혈병 유전자의 깊은 분자학적 반응(DMR,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주원인 유전자 수치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 상태) 예측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최초로 발굴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하품, 배고플 때 불안할 때도 나와

피곤하거나 졸리면 하품이 나온다. 지루한 책이나 영화를 볼 때도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하품을 흔히 '자야 한다'는 신호로 인식하지만, 하품은 뜻밖의 순간에 터져 나오기도 한다. 배가 고파도 나오고, 심지어 불안해도 나온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스카이다이버들은 점프 직전에 하품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게 지루해서가…

서민 암 환자의 절망.. "부자라야 오래 사나요?"

"돈이 없어 '마지막 가는 길'도 빨리 가신 것 같습니다. 비싼 약값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신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말기에 접어든 암 환자에게는 효과가 있는 신약이 구세주나 다름 없다. 하지만 너무 비싼 약값 때문에 서민 환자들은 구경조차 할 수 없다. 환자나 가족들이 모인 환우회 사이트를 보면 "돈 없으면 치료도 못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