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목에 만져지는 덩어리, 혹시 암일까?

목 앞쪽에 무언가 만져진다면 암의 신호일까? 목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면 갑상선 결절을 우선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결절은 쉽게 말해 혹이다. 양성이라면 단순 혹이며, 악성일 경우에 갑상선암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암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지만 갑상선암은 젊은 연령대에서, 특히 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므로 몸의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주말 몰아 자기보단, 평일 낮잠이 낫다 (연구)

부족한 잠을 휴일에 몰아 잘 수 있다, 없다를 두고 학계의 연구결과가 엇갈린다. 지난해 '수면 연구 저널(Journal of Sleep Researc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쉬는 날 잠을 몰아 자면 주중 수면 부족으로 인한 건강상 위험을 일부 상쇄한다. 그러나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최근 실린 연구에 따르면 주말…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성 기능 떨어질 수도...

전립선비대증에는 3대 증상이 있다. 첫째,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가늘고 자꾸 끊겨서 나온다. 둘째, 소변을 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셋째,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나온다. 세 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고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대개 35세부터 발병하기 시작해 60대 남성의…

24시간도 부족...'바쁜 일상'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새벽같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자정이 넘어 하루를 마감하는 사람들. 이처럼 부족한 잠을 극복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삶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우리가 바쁘게 일하면 몸속 각종 장기와 기관도 초과 근무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령 콩팥 위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부신이 무척 바빠진다. 스트레스는…

미세먼지에 노출된 눈, 인공눈물로 씻어줘야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지만 봄기운보다는 여전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상 최장, 최악의 미세먼지 경보에 '목이 칼칼하다'라거나 '눈이 간지럽다' 등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다. 현재 외출 시 최선의 대책은 'KF(Korea Filer)' 표시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게끔 착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칩에 산골의 미세먼지 마스크.."개구리가 놀라겠어요"

경칩을 한자로 쓰면 '驚蟄'이다. 놀랄 경(驚)과 겨울잠 자는 벌레(蟄)가 합쳐진 말이다. 글자 그대로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따뜻한 날씨에 놀라 깨어나기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흔히 봄을 알리는 신호로 쓰이는 경칩이 바로 오늘(6일)이다. 24절기 중 하나인 경칩 무렵 개구리들은 번식기를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기도…

딸기, 사과…파킨슨병 예방에 좋은 음식

파킨슨병은 손 떨림, 근육 굳음, 느린 몸동작이 특징적인 뇌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뇌 속의 도파민 세포가 없어지면서 생긴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생기는 특발성 파킨슨병과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파킨슨병으로 구분한다. 2차적인 파킨슨병은 약물 과다 복용, 연탄가스 중독 후 후유증, 동맥경화증, 뇌종양,…

짧게 운동해도 대장암 진행되는 것 막아(연구)

짧은 시간이지만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대장암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연구팀은 대장암 진단 후 생존해 있는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번 실시한 뒤, 그리고 4주 동안 12번 운동 시간을 가지게 한 뒤 이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고강도의…

경칩의 먼지 봄비... 우산 아래 마스크

오늘도 잿빛 세상. 구름 끼어 흐리고, 미세먼지 농도 오후부터는 약간 옅어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뿌옇다. 아침은 어제보다 1~2도 올라가고 낮은 어제와 비슷하다. 전국 곳곳에 먼지잼 또는 경칩 봄비 내리니 우산 준비해야겠다. 만병을 일으키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잿빛 빗물에 섞여내려가며 내일부터는  좀 줄어든다니 오늘까지 버텨야 할 듯.…

"행복해지려면 공원으로 가세요"

지친 몸을 달래고 기운을 차리는 데는 바깥 공기를 마시는 게 제일이다. 푸른 자연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시간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번에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녹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단 20분이라 하더라도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정도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