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살랑살랑 봄기운에, 출렁이는 뱃살 걱정

봄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탄탄하고 평평한 배를 만드는 것이 과제인 사람들이 그렇다. 겨울 동안 두툼해진 뱃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다행인 것은 누구든 신경 쓰면 복근을 가질 수 있다. 세상엔 의지와 노력만으로 안 되는 일이 있지만, 뱃살 관리는 가능한 영역 안에 있다. 실패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반복하면 된다.…

워킹맘 늘면서, 여성 허리 환자 증가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초혼 연령이 높아져 남녀 모두 30대 중후반에 결혼하는 사례가 많고,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 후에도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여성 또한 많아졌다. 201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0대 맞벌이 부부 가운데…

돈 안 들이고 혈압 낮추는 비결은 '낮잠'

게으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낮잠. 그리스 연구팀에 따르면 낮잠을 잔다고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고혈압을 예방할 뿐만이 아니라, 고혈압 환자에게는 혈압약만큼이나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그리스 아스클레피온 불라 병원의 마놀리스 칼리스트래토스 박사 연구팀이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혈압약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저용량 고혈압약의 효과는 평균…

가슴 큰 여성일수록, 신체 활동 적어 (연구)

여성의 가슴이 클수록 운동량이 준다. 특히 격한 운동은 더 그렇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가슴 크기는 운동 방식과 운동량에 영향을 준다. 운동을 하면 건강을 개선하고 행복감을 높여 수명이 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운동하지 않는 핑계는 다양하지만, '운동하면 몸이 불편해서'라는 답변도…

임신 중 비타민 D 부족, 자녀 아토피 발생률 높인다

임신 중 비타민 D 결핍 상태였던 임신부가 출산한 자녀는 3세 이전에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아산병원 홍수종 교수팀이 출생자 955명의 제대혈 비타민 D 농도를 조사한 후, 3세가 될 때까지의 아토피피부염 경과를 분석했다. 출생 시 산모의 나이, 체질량 지수, 교육수준, 임신 기간, 분만 방법,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

노안, 백내장, 녹내장…각기 다른 대처법

나이 든 사람들이 눈의 침침한 증상을 호소할 때 노안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순히 근거리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노안이라고 치부했다가는 다른 안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노년에 흔히 나타나는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술 하루 한잔만 마셔도 고혈압 위험(연구)

술을 하루 1~2잔 소량으로 마시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전의 연구에 정반대가 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을 한두 잔만 마셔도 혈압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윈스턴세일럼의 웨이크 포레스트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1만7000여 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과 혈압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적당히 술을 마시는…

겨울에서 봄으로... 건강 위한 옷차림

공기가 어제보다 좀 더 깨끗해지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미세먼지 ‘보통’인 곳 많겠지만, 경기 남부와 대전, 세종, 충북, 전북, 대구는 ‘나쁨’ 수준. 수도권과 충남, 경북은 오전에 ‘한 때 나쁨.’ 일교차는 더 커진다. 아침 최저 영하6도~6도로 어제보다 1~3도 낮고, 낮 최고 10~17도로 어제보다 2~3도 높다. 두꺼운 겨울 외투…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심방세동 위험 높인다 (연구)

장기적으로 볼 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심장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중산대학교 샤오둥 좡 박사팀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지 않은 1만 30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2년간 건강 기록을 추적 분석했다. 연구 참여자에게 매일 66가지 영양 요소를 섭취하도록 하며 매일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과 일일 섭취 열량에서의 탄수화물의 비율을 추정해…

반려견 키우는 노인, 낙상 주의

개를 키우는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개와 함께 살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산책 등을 통해 함께 운동하는 시간이 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밝은 면 뒤에 그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개를 키우는 노인들이 개와 산책하다가 넘어져 골절 등 낙상을 당할 위험이 큰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