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리 아이 수술 왜 못했나.."현장의 소리 들어주세요"

"식약처가 고어 사 철수 이후에 무려 2년 동안 허송세월했던 것 아니냐"   "그나마 대학병원의 흉부외과는 철수 전에 미리 준비해서 2년을 버텼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질타가 더 매서웠다.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시병)은 "2009년 노바티스 글리벡, 2011년…

병원 진료 중 생기는 궁금증 5가지

건강은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요건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프면 누구나 병원을 찾는 이유다. 그런데 간혹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동안 생기는 궁금증이 있다. 의사의 진단 방식이나 요구 사항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 "청진기로는 무슨 소리를 듣나요?"= 의사가 환자의 가슴에 청진기를 대는 이유는 심장박동의 리듬을…

신발-연필 속 환경호르몬, 남성 생식력 떨어뜨려

지난 80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간 정자의 질은 50%가량 낮아졌다. 그런데 인간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애완견의 정자 품질 또한 비슷한 감소율을 보여 실내의 유해한 화학물질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 리처드 리 박사팀이 실내에 만연한 유해화학물질이 정자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간의 정자 품질과 애완견의 정자…

관절염 예방, 증상 완화에 좋은 식품 4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겨 붓고 화끈거리거나 쑤시는 병이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연골, 관절낭(윤활 주머니),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절염의 종류 및 원인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 인체 면역계가 관절을 공격해서 생기는 자가 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주로 척추와…

버섯 먹으면 치매 위험 낮아지는 이유(연구)

버섯을 매주 2인분 정도 먹으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뇌 기능 쇠퇴 증상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300그램 정도의 버섯을 요리해 먹으면 경도 인지 장애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중국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이들의 식습관과 건강에…

꽃샘, 잎샘추위에 건강은?

꽃을 시샘하는 바람이 얼음장 같다. 꽃샘추위로 아침 최저 영하10도~영상2도, 어제보다 더 춥다. 낮 최고 8~14도로 어제보다 약간 올라가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낮을 듯. 하늘은 맑게 동트지만, 시나브로 흐려진다. 중부 지방은 밤에 비 또는 눈 내린다. 꽃샘추위의 기상용어는 ‘되풀이 한파 특이현상.’ “꽃샘감기가 엄동감기보다 독하다,”…

에어비앤비 숙소, 화재에 취약 (연구)

에어비앤비(Airbnb)는 2008년 미국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다. 다양성과 편의성 덕에 초고속으로 성장했고, 2013년에는 한국에도 진출했다. 그런데 에어비앤비에 등록한 숙박 공간 중에는 흡연을 허용하면서도 연기 탐지기는 갖추지 않은 곳이 많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산하 공중 보건 기관인 블룸버그 스쿨…

음식 거부하는 거식증 환자, '동영상'으로 치료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거식증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됐다. 음식섭취를 거부하는 거식증은 영양 불균형, 신체 쇠약과 함께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몸과 마음이 모두 위험한 질환이다. 음식에 대한 조절감을 상실해 식욕부진과 함께 폭식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개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무조건 막나?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통제하는 법 7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흔한 걱정 중 하나는 아이의 스마트폰 의존도다. 아이가 얌전하게 앉아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동안 부모는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스마트폰 의존도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2~5세 사이의 아동은 하루 1시간 이내로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또…

서서 일하는 책상 효과 있나?

'앉아 일하는 건 흡연만큼 해롭다' 앉아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잇따르면서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도입하는 사무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상의 효험에 대해서 전문가 의견은 분분하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이 기존 연구 53개를 그러모아 종합했다. 그러나 결론은 기대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