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흐린 봄날 우울감 떨치려면

흐리고 흐리다. 구름 많고 곳곳에서 빗방울 떨어진다. 미세먼지 자욱해서 더 흐리겠다. 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2~24도로 전형적 봄 기온. 울가망해지기 쉬운 날씨. 햇볕을 덜 쬐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 세레토닌이 덜 분비된다.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에 있으면 운동량이 줄어들고 뇌 대사도 영향을 받기 십상. 우울증 환자의 가족들은 특히 환자의…

정크푸드는 먹어도 배가 안 부른 이유

정크푸드는 칼로리가 높지만, 열량에 비해 포만감이 크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포만감을 일으키는 메커니즘과 연관이 있다. 과학자들의 연구를 종합해보면 음식을 그만 먹어도 된다는 신호인 '포만감'은 칼로리 섭취량보다 다량영양소 섭취량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다. 다량영양소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처럼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영양소들을…

성욕 유지되는 '남성 피임약' 초기 임상 성공

해외 연구진이 새로 개발한 남성용 경구 피임약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새로운 남성용 피임약 임상 1상 시험 결과, 성욕을 유지하면서 정자의 생산에 필요한 호르몬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의과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이번 약물은 '11-beta-MNTDC'로 작년에…

"스마트폰, 알람 시계로 사용하지 마세요"

우리들 대부분은 잠깐 눈 붙일 때를 제외하면 하루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함께 보낸다. 어떻게 해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네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침대 가까이 두지 말 것 스마트폰을 알람 시계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건 밤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잠들었다는 뜻이고, 아침에 눈 떠 처음 보는 게…

박누가 선교사 암 진단에도 봉사활동.. 췌장암은?

박누가 선교사의 일생을 그린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고(故) 박누가 선교사의 희생적인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4월 개봉)가 그 것. 박누가 선교사는 의사로, 췌장암에 위암 말기 진단까지 받았으나 필리핀 오지에서 버스를 직접 운전하며 환자들을 치료해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다. 박누가 선교사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외과…

암 환자의 뇌졸중 위험, 17%까지 증가한다

암 진단 이후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진단과 동시에 뇌졸중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우근 교수, 고려대학교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 연구팀은 암과 뇌졸중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이 2002년부터 2015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코호트를 토대로 암 환자 2만…

조혜련 다리에 철심 5개.."다리 골절 시 응급처치 중요"

조혜련이 26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공연 중 다리가 부러졌던 기억을 떠올렸다. 방송인 조혜련은 이날 "지난 1월 '메노포즈'라는 작품에 참여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조혜련은 "뮤지컬 마지막 날 객석이 꽉 차 기분이 좋았는데, 드레스 자락을 발로 밟아 다리가 부러졌다. 무대에서 넘어져…

칼슘 섭취에 좋은 식품 10

칼슘은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만들며 근육과 세포, 신경이 적절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슘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 안질환인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건 당국의 칼슘 하루 권장량은 50세 이하 성인은 1000밀리그램, 50세 이상은 1200밀리그램이다. 칼슘을…

봄맞이 대청소,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적

기관지나 코 점막이 예민한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들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봄철이 되면 중국에서 황사 등 미세먼지가 자주 날아오고, 꽃가루가 많아져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알레르기 환자들은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기관지뿐 아니라 피부도 예민해지기도 하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TV 보며 과자 먹는 아이, 대사증후군 위험 ↑ (연구)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는 아이는 심장병, 당뇨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스크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간식을 먹는 10대는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 대사 증후군이란 신진대사와 관련된 여러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