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아리 혈관 도드라진 하지정맥류..등산 가능할까

산자락마다 봄꽃이 한창이다. 들뜬 마음에 서둘러 산행 장비를 챙겨 등산로에 도착했지만 까마득한 봉우리를 오직 두 다리에 의지해 오를 것을 생각하니 뒤늦게 마음이 무거워진다. 더구나 종아리에 푸릇푸릇한 혈관이 도드라진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꽃놀이에 앞서 다리 통증부터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다리가 자주 붓거나 저리면…

배꼽 때의 고약한 냄새, 박테리아·효모 탓

배꼽 주름 사이에 낀 때를 보면 파내고 싶다. 성냥개비나 이쑤시개 따위를 잘 이용하면 쏙 빠질 것도 같다. 그러나 배꼽에 뾰족한 무언가를 들이대는 건 절대 금물이다. 미국 건강잡지 '위민스 헬스'가 배꼽 위생에 관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배꼽에 낀 때는 피부의 각질과 땀, 유분, 옷에서 나온 섬유가 피부의 박테리아나 효모와 엉겨…

간에 좋다는 커피..음주 즐기면 염증 유발(연구)

간 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우리나라 내과 의사들은 작년부터 환자들에게 커피를 마실 것을 권유하고 있다. 대한간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커피가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환자 치료용 공식 가이드라인에 넣었기 때문이다. 만성 간 질환은 지방간을 비롯해 알코올성 간염, B형간염, C형간염, 간 경변 등을 말한다.…

부끄러워 감추는 '배뇨장애'...고령층에 흔한 노화현상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소변, 병은 아닐까 걱정이 되지만 병원을 찾기는 부끄럽다. 고령층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이처럼 소변이 새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일부일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나 대변이 새는 요실금 혹은 변실금은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 하지만 창피함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기저귀를 유일한 대안으로 여기는…

집에서도 꼭 권해야 하는 토마토..궁금한 의학적 효능은?

우리나라의 암 발생 추세가 서구식 암으로 진행하고 있다. 짜고 매운 음식이 위험요인인 위암에서 동물성 지방 섭취가 원인 중의 하나인 대장암, 전립선암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장암, 전립선암은 미국 유럽에서 암 발생 1~2위를 다투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립선암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대장암이 위암을 제치고 1위 암으로 올라섰다는…

봄철 알레르기 완화하는 식품 4

포근한 봄의 기운이 두려운 사람이 있다.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이들이다. 가장 흔한 면역 반응인 재채기는 항체와 히스타민이 혈액과 함께 몸 전체를 떠돌아 생긴다. 계절성 알레르기에 걸리면 이물질이나 꽃가루, 잔디, 먼지, 비듬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을 몸이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롤링스톤스’ 믹 재거 심장판막 수술…증상 및 원인

전설적인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리드 보컬 믹 재거(75)가 심장 수술을 받는다. ‘웹 엠디’ 보도에 따르면, 재거는 대동맥 판막(밸브) 협착 때문에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판막은 심장의 각 방을 지나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흔히 말하는 심장판막 질환이란 판막이 열리고 닫히는 개폐작용이 원활하지…

꽃샘바람 ‘솔솔’… 운동 때 이것 꼭!

꽃샘추위를 몰고 온 꽃샘바람, 오늘도 파란 하늘을 선물한다. 아침 최저 영하4도~영상5도, 낮 최고 11~16도로 어제보다 수은주 약간 오르지만 여전히 쌀쌀하다. 그래도 공기는 맑아 마음도 상쾌해질 듯. 일교차 심하기에 트렌치코트가 어울리는 날씨. 머플러로 멋 내면서 변덕스런 날씨도 대비하는 것도 좋겠다. 아침이나 오후, 둔치나 동산에서…

혈관 관리가 걱정된다면..의외의 효능을 가진 잡곡들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은 영양 과잉으로 인해 몸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주요 원인 중의 하나다.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잡곡에는 양질의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

장 활동 돕는 '식이섬유' 섭취량 늘리는 법 5

식이 섬유를 섭취하면 심장병, 그리고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그러나 식이 섬유를 충분할 정도로 먹는 사람은 별로 없다. 어떻게 하면 식이 섬유 섭취량을 늘릴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함량 = 식이 섬유, 즉 채소나 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질은 소화되지 않은 채로 장까지 간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