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나쁜 콜레스테롤 낮은데 뇌출혈 많은 이유(연구)

건강을 위해 콜레스테롤, 그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수치를 낮게 유지하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을 것이다. 그런데 LDL 수치가 극도로 낮은 여성에게서 오히려 뇌출혈 발생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미국국립보건원의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한 45세 이상의 여성…

봄꽃 향기 취하며 달리기 좋은 날

가을 날씨같이 삽상한 봄 날씨. 아침저녁 쌀쌀하지만, 하늘은 그야말로 하늘색이고 공기는 맑다. 아침 최저 0~9도, 낮 최고 11~17도. 금요일부터 포근해지므로 쌀쌀한 오늘까진 외투 꼭 입고 나서야겠다. ☞오늘의 건강명언=사람들은 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건강이 언제나 중요한지 모른다. -토마스 풀러(영국의 종교인, 역사학자) 수많은 사람은…

이미선 후보자 "남녀 모두 육아휴직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남성, 여성 모두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후보자(49·사법연수원 26기)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성 근로자의 경우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며 "근로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선천성 색소성 모반, 수술-레이저 치료 병행해야 효과 ↑

선천성 색소성 모반이 있을 땐 수술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저 치료만 한다면 치료가 늦어질수록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노미령 교수팀이 선천성 색소성 모반 환자 67명의 치료 결과를 조사한 결과다. 색소성 모반은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증식해 발생하는 모반(점)으로,…

식탐에 대한 남녀 차이...호르몬-영양소 영향 커

성별 차이보다 개인 차이를 중시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차이가 가져오는 여러 상이점이 존재하는 것은 여전한 사실이다. 식탐 역시 남녀가 다소의 차이를 보인다. 누구나 음식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여성의 음식에 대한 선호도와 남성의 선호도는 다른 면이 있다. 식탐은 삶의 질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음식에…

위험한 영양제 과다섭취..칼슘 1천mg이상 암 발생 53%↑

영양제(또는 식이 보충제)는 장수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20세 이상 성인 3만 1000명의 영양 정보를 수집, 분석했다. 식사 패턴에 더해 어떤 영양제를 어느 정도 간격으로 얼마나 먹는지에 대한 정보였다. 참가자들의 절반 이상은 한 종류 이상의…

"동물이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하다"…‘유산균 돼지' 관심↑

"원 웰페어(One Welfare)를 아시나요?" 세계동물보건기구가 발표한 개념인 '원 웰페어'는 동물복지와 사람복지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 원 웰페어는 최근 세계적인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가격이 비싸다 할지라도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사겠다고 응답하는 등 농장동물 복지 증진에 대한 요구가…

살 빼려고 탄수화물 끊었더니…“먹고 싶은 것은 먹어라"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탄수화물 음식부터 줄이는 사람이 많다. 탄수화물을 덜 먹는 게 아니라 아예 끊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 건강에 문제는 없을까? 살을 뺀다고 다른 음식도 안 먹는 경우가 많은데 큰 후유증은 없을까? 의사와 영양학자들은 5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과 무기질)를 골고루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이 영양소들은 몸 안에서…

갑상선 결절, 암 된다? 잘못된 상식 공포심 불러

갑상선 결절은 흔한 증상이다. 인구의 절반에서 발견될 것으로 추산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증상에 대한 오해 때문에 필요 이상의 두려움을 갖는 환자들이 많다. 갑상선 결절은 암으로 변한다는 잘못된 상식들이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실제로 암이 될 가능성은 전체 결절의 약 5%에 불과하다. 암이라 해도 갑상선암의 진행속도가 느리고…

입맛 변화도…치매 초기 증상 5

치매는 이미 큰 사회문제가 됐다. 통계에 따르면, 2009년 21만 명 수준이던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2017년 70만 5000명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그렇다면 치매 초기를 판단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