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스마트폰의 블루 라이트 눈에 해로운가

안과 의사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받는 질문이 있다. “전자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 라이트)이 정말 위험한가요?” “혹시 황반변성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나요?”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전문가 의견을 정리했다. 우선 대답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TV,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젊은데 손 떨림이...가족력 있을 땐 '파킨슨병' 의심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 고령화로 나날이 파킨슨병 환자가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50대 이하 중년층과 20~30대 젊은층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뇌의 특정 신경 세포들이 점차 죽으면서 움직임 장애가 생기는 병이다. 60세 이상 노인의…

낙태죄 헌법불합치...재판관 의견 어떻게 갈렸나

오늘(11일) 헌법재판소가 임신한 여성이 낙태한 경우를 처벌하는 형법 제269조(자기낙태죄)와 낙태시술을 집도한 의료진을 처벌하는 제270조(의사낙태죄) 등에 대한 위헌소원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번 헌법소원에서 헌법재판관 9명 중 4명이 '헌법불합치', 3명이 '단순위헌', 2명이 '합헌' 의견을 냈다. 쟁점은 크게 태아의 생명권과…

칼슘 음식의 뜻밖의 효능..어떻게 대장암을 예방할까?

최근 대장암이 급속히 늘고 있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남녀를 합쳐 2만 8127 건 발생했다. 위암에 이어 2위이지만 2017년, 2018년에는 대장암이 위암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는 추정치가 계속 나오고 있다.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등 서구식 식단이 확산하면서 미국이나…

헌재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66년 만의 개정"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려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 모두 개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11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는 인공임신중절을 한 여성을 처벌하는 형법 269조와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집도한 의료진을 처벌하는 270조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 A씨가 낸 헌법소원 심판사건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관 9명…

상담에 대해 알고 싶은 다섯 가지

배우자와의 문제, 당사자와 상담하면 왜 안 될까?

사는 게 힘에 부친다. 평생 안고 사는 응어리가 있다. 상담을 받으면 정말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친구나 연인에게 상담하는 걸로는 부족할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상담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정리했다. ◆ 누구에게 필요한가? 모든 이에게 상담이 필요한 건 아니다. 상담은 변화를 원하는 사람, 자신에 대해 궁금한 사람, 무엇이 자꾸만…

집에서 먹는 커피의 맛, 커피숍보다 못한 이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모닝커피 한 잔, 나른한 오후 마시는 아이스커피,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마시는 라떼 한 잔. 향긋한 커피의 맛과 향은 잠을 깨우고 하루의 활력을 북돋운다. 그런데 집에 원두가 있어도 왠지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을 한 잔 해오고 싶은 기분이 든다. 집에서 만든 커피보다 커피숍에서 내린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왜…

조기사망 유발하는 흡연보다 나쁜 식습관 3

짜게 먹거나 채소를 덜 먹는 등 나쁜 식습관 탓에 숨지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매년 1100만 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등 연구진은 195개국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나쁜 식습관은 매년 700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는 흡연보다 더 건강에 위험한 요인으로 꼽혔다. 나쁜 식습관은 사람들이 무얼…

블랙홀 최초 관측...‘깜깜한 구멍'의 실제 모습은?

눈으로 관찰하기 어렵다는 블랙홀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블랙홀 모습을 포착한 데 성공한 국제 공동연구팀에는 우리나라 연구진 8명이 포함돼있다. 촬영에는 6개 대륙 8대의 전파 망원경이 동원됐다. 지금까지 블랙홀은 강한 중력으로 빛까지 빨아들여 관측이 어려운 우주 공간으로 알려져 왔다. 이 검은 구멍은 신비로운 공간으로 인식돼왔는데, 이번…

변비 해결에 좋은 식품 5

변비는 배변이 힘들거나 횟수가 적어 3~4일에 한 번 미만인 상태를 말한다. 변비는 전 인구의 5~20%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 매우 흔한 증상으로 연령이 증가하면 그 빈도가 증가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변비 예방에는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식이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