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혀도 코와 함께 냄새를 맡는다(연구)

코뿐만 아니라 혀도 냄새를 맡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 연구팀은 “미각과 후각은 다른 감각으로 각각 뇌에 전달될 때까지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하지만 기능적 후각 수용체로 불리는 코에 있는 냄새 추적센서가 혀 속에서 맛을 느끼게 하는 미세포에도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봄비와 비거스렁이... 감기 조심!

봄이 여름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싫은 걸까? 봄비 뚝뚝 떨어지더니 수은주도 뚝 떨어진다. 아침 최저 6~13도, 낮 최고 9~17도. 시나브로 빗방울 멈추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후에도 곳곳 빗방울. 아침에는 트렌치코트나 재킷 입고 나서야겠다. 우산 준비하는 것 잊지 말 것!

직장암 예방에 운동이 좋은 이유 "혈액 성분이 바뀌기 때문"

운동은 건강에 좋다. 심지어 암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암에 걸릴 위험이 적어진다. 특히 대장암의 일종인 직장암이 그렇다. 왜 그런 걸까? 운동을 하면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배변이 쉬워지지만, 그것만으로 암 예방 효과를 설명하기엔 부족한 감이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운동의 암 예방 효과에…

항생제 오래 복용하면 심장병 위험 커진다(연구)

나이든 여성이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 대학교 연구진은 3만 6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여성이 항생제를 두 달 이상 복용하면 심혈관계 질환을 앓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9세 사이에 항생제를 오래 복용한…

치매 환자의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울감 ↓ (연구)

치매 환자의 보호자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팀(정지향 교수, 박희경 교수, 김건하 교수, 유라영 신경심리사)이 국내 최초로 전문 병원용 치매 환자의 보호자(이하 '치매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치매…

두피 청결 중요...샴푸에 파라벤 등 유해성분 있는지 살펴야

미세먼지, 흡연이 탈모 촉진한다

머리를 감은 뒤 욕실 바닥에 검은 수초처럼 까맣게 널려있는 머리카락은 누구에게나 섬뜩하게 다가온다. 샤워기로 물을 분사해 한 올 한 올 모아보지만 이미 빠진 머리카락을 되돌릴 순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잠재 탈모 인구 300만 명 포함)에 이른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 빠르게는 20대부터 탈모를 고민하는 인구가…

비싸서 못 맞는 '폐렴구균 백신'...NGO가 나선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예방접종 주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접종률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됐다. 대개 예방접종은 어렸을 때부터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지만 이러한 국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최근 난민 아동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예방…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희귀병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다시 화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공석중인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의겸 전 대변인 후임으로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민정(40) 대변인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거쳐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일해왔다. 고민정…

30대 결혼이 '뉴노멀'인 시대가 왔다

결혼 적령기가 점점 늦춰지는 건 우리만의 일이 아니다. 서부 유럽 지역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대가 더이상 결혼 적령기의 표준이 아니라고 말한다. 30대가 결혼 적령기의 '뉴노멀(new-normal)', 즉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설명이다. 뉴노멀이란 시대별로 새롭게 생겨나는 표준을 의미한다. 영국 통계청이 지난 3월 이러한…

고혈압 대란 시대...“빠르게 걷기, 예방-치료에 도움”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는 돌연사도 고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혈압을 낮추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계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은 잘 입증되어 있다. 고혈압은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