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구진이 '올빼미형' 인간이 고치면 좋은 생활습관 11가지를 제안했다.
올빼미형 인간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이 특징인데, 학업 및 사회생활 등과 맞물릴 때 수면 부족이나 수면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수면 장애는 우울감이나 인지력 저하와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조기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국내 자살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최고로, 여전히 심각한 상태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 경찰청의 변사자 자료현황,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다.
2017년 기준 국내 자살자 수는 1만 2463명으로, 2016년(1만 3092명) 대비 4.8%인…
불면증은 단순히 피곤함을 낳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국 ‘뉴욕 타임스’ 에 따르면 불면증은 고혈압, 당뇨, 심장마비, 우울증, 불안증을 유발하며 그 결과, 수명을 단축한다.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의 절반이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시간상으로는…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불안과 우울 장애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 연구팀이 이러한 내용(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불안과 우울 장애 위험: 국가 인구기반 연구)을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염증성 장…
손가락이 자주 저릿하다면 손가락 건강을 의심하게 되지만, 실은 목 부분에 이상이 온 것일 수 있다.
목디스크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다소 생소한 '후종인대골화증' 진단을 받는 사례들도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목뼈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가늘고 긴 인대가 석회가 되어 뼈처럼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두껍고 딱딱해진 후종인대 탓에 인대 뒤 운동신경에 관여하는…
'라돈 침대' 사태를 계기로 라돈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작년 대진침대에 이어 온수매트, 최근에는 의료기기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라돈이 왜 위험할까?
라돈(radon)은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색, 냄새, 맛이 없는 기체로 공기보다 8배 정도 무겁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라돈에 노출되면 담배를…
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주성분인 카페인으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위산 역류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사람을 초조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나 크림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는 건강에 몇 가지 이점도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커피를 적당히 마셨을 때…
침실에 전등이나 TV를 켜놓고 잠을 자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빛이 체중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여부는 증명하지 못했지만 둘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여성 4만4000여명의 자기보고서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연령은 35~74세였고, 연구 시작 시점에서 교대 근무자나…
최근 국내에 상륙한 '쥴(JUUL)' 등 액상형 전자담배의 증기가 폐 기능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액상형 전자담배가 기도 내벽의 점액 덩어리를 축적시켜 점막섬모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낭성 섬유증 등이 대표적이며 호흡 곤란 및 기침 등의…
여덟 잔의 물은 컵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ℓ 안팎이다. 기준점으로 삼아볼 만한 양이지만, 과학적 근거는 희박하다. 미국 과학-공학-의학 한림원이 제시한 권고량은 통념보다 조금 더 많다. 남성의 경우 하루 3.7ℓ, 여성은 2.7ℓ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황에 따라 적정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컨대 고온다습한 날씨이거나, 고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