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마철 부엌의 치명적인 병균.. "끓는 물로 위생관리"

꿉꿉한 장마철이다. 이런 날씨에는 잡동사니가 쌓인 베란다나 장난감이 널린 거실처럼 눈에 보이게 ‘지저분한 공간’보다 깨끗해 보이지만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을 치우는 게 중요하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곳, 어디일까? 바로 부엌이다. 영국 BBC가 부엌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팁을 보도했다.…

내시경 시술, 침샘 제거 없이 '침샘관 협착증' 치료 (연구)

침샘을 제거하지 않고도 침샘관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침샘관은 침의 분비 통로다. 침돌(침샘에 생긴 돌)에 의한 염증, 외상이나 수술 합병증,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이 부위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 '침샘관 협착증'이다. 보통 침샘관 협착증이 있으면 수술로 침샘(타액선)을 제거하거나 협착이 심하지…

매일 하는 샤워, 건강에 도움이 될까?

미국인의 2/3, 호주사람의 80%가 매일 샤워한다. 현대인은 샤워를 매일 해야 하는 의식으로 여기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잦은 샤워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미국의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샤워를 매일 하는 것은 위생의 문제라기보다는 문화적 습관에 불과하다. 지역과 문화권에 따라 샤워 횟수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중국에서는 인구의…

성진실 연세대 교수, 세계 권위 BFA 여성 첫 수상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BFA(Blue Faery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FA는 고교 때 간암으로 숨진 아드리엔느 윌슨을 기리기 위해 가족의 기탁금으로 설립돼 간암 연구, 교육, 홍보를 진행하는  '블루 페어리(Blue Faery)'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 매년 간암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다이어트로 안 빠지는 부위, 생활습관 고쳐야 빠진다

과거 다이어트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날씬한 사람들도 다이어트를 한다. 탄탄하고 균형 있는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정상 체중 범위에 속해도 허벅지살이나 팔뚝살, 이중턱 등 자신만의 고민 부위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다이어트를 해도 가시적으로 효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미 건강한 체중을 가지고 있지만…

온열질환 예방하려면, 물·과일·채소 꾸준히 드세요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크게는 일사병, 열사병,…

암 예방에 좋은 양파, 왜 짜장면과 '궁합'이 맞을까?

오늘도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짜장면에는 양파가 많이 들어간다. 일반 짜장면이나 간짜장, 삼선짜장을 가리지 않고 짜장 소스에 양파를 잘게 썰어넣는다. 여기에 반찬으로 생 양파까지 곁들인다. 그야말로 '양파 세상'이다. 양파는 짜장면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먼저 양파는 익히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짜장면 특유의…

혈전 생기면 나타나는 이상 증상 7

피떡으로도 불리는 혈전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응어리를 말한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 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 그 국소에서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생기면 그 부분의 혈관을 좁히거나 또는 막아…

일주일에 30분만 걸어도…뇌출혈 위험 감소(연구)

약간만 운동을 해도 뇌출혈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핀란드인 7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30분 정도 낮은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뇌출혈 위험을 5%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출혈은 뇌의 동맥이 터져서 뇌 속에 혈액이 넘쳐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뇌출혈은 갑작스러운 의식장애,…

장마철 짜증 악순환 막으려면?

오란비가 시작됐지만, 장맛비 하루를 못 넘긴다. 흐린 하늘 아래 서쪽지방부터 비 그치기 시작하고 강원도와 충북, 경북은 밤까지 비 내린다. 아침 최저 19~23도, 낮 최고 23~31도로 후텁지근한 날씨. 공기는 맑고, 자외선 지수도 ‘보통.’ 오늘 같이 흐리고 더운 날에는 불쾌지수 올라간다. 무심코 뱉은 말이나 보낸 문자가 상대방의 불쾌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