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귓바퀴,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

어제 살짝 내려간 수은주, 오늘 다시 올라온다. 아침 최저 17~21도, 낮 최고 22~33도. 영동지방은 아침까지 비 오고, 남부 내륙 곳곳에선 오후에 소나기 내린다. 하루 종일 공기는 맑지만, 오후 들어 자외선은 ‘나쁨’ 수준.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암과 주름살을 방지하기 위해서 바르는데, 대충 바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는…

코털, 뽑을까? 자를까? 안전하게 정리하는 방법 3

나이를 먹으면 몸이 점점 말을 듣지 않는다. 털도 마찬가지다. 머리에서는 자꾸 빠져 달아나고, 콧속에서는 쑥쑥 잘도 자란다. 보기 흉하다고 해서 마구 뽑을 수도 없다. 코털에도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콧속에 자라는 솜털은 기도를 통해 유입되는 먼지 등 이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한다. 코털은 또한 사악한 박테리아의 침입에 대비한 우리 몸의 첫 번째…

개에게 물렸을 때, 지혈보다 중요한 건 '상처 씻기'

최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35개월 된 여아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 키우던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이의 허벅지는 흉터가 남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이처럼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가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지고 있다. 작게는 가벼운 상처에서 크게는 인명사고로 발전하는 만큼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전립선암 뼈전이 ①] 전립선암 말기 환자 70%, '뼈전이' 경험한다

전립선암 4기인 김 씨(62세)는 뼈로 암이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허리가 칼로 베인 듯 아프고 지난 한 주간 응급실만 3차례나 방문했다. 매번 진통제 처방을 받고 있지만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결국 다시 입원 치료까지 시작했다. 걷는 것도 힘들고, 잠도 제대로 자기 어렵다. 이 같은 상태에 이른 것은 바로 '뼈 전이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다.…

"누가 산부인과 의사를 하나?" 의사 구속에 의료계 반발

산부인과 의사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사건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등 의사단체들의 반박 성명이 줄을 잇고 있다. 의사 구속은 과도한 양형이며 가뜩이나 전문의 구인난에 시달리는 산부인과 전체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소득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사망률 떨어져 (연구)

고소득까진 아니더라도 가계 수입이 늘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팀(가정의학과 송윤미, 순환기내과 홍경표 교수)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코호트를 토대로 17만 8812명의 수입, 건강검진이력, 사인 등을 비교했다.…

'산모패드' 2021년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

출산 직후 출혈 및 오로(산후 질분비물)의 위생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산모패드'가 의약외품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산모패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안전 관리를 위함이며 2021년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영장, 워터파크… 미국 보건 당국, 기생충 경고

미국 보건 당국이 수영장, 워터파크 등에서 분변을 통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생충의 일종인 크립토스포리디움에 감염된 환자가 2009년부터 2017년 사이에 매년 13%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생충은 인간 혹은 동물 등 숙주의 대변과 함께 배출돼…

건강에 엄청 좋은데…평소 잘 안 먹는 음식 5

슈퍼 푸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질병과 싸우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피토케미컬이 가득한 음식을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음식들을 충분히 먹지 않고 있다. ‘이팅웰닷컴’이 소개한 건강에 아주 좋은데 잘 먹지 않는 슈퍼 푸드 5가지를 알아본다. 1. 석류 석류에는 인체 조직을 손상시키고, 심장병이나 알츠하이머병, 암 등과 같은 다양한…

무관심도 병?…뇌 작아져 치매 위험 증가(연구)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 즉 그런 부류를 뜻하는 ‘관심종자’의 줄임말로 ‘관종’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 이 용어가 매스컴에 많이 등장할 정도로 일종의 관심병이 많아지는 추세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관심을 받기 위해 고의적으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관심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