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결혼-출산 안 하는 여성, 유방암 위험 높아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는 '유방암'이다. 최근 한 해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2만여 명이다. 독신 여성과 결혼 후 자녀를 가지지 않는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 증가가 유방암 발병률 증가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9세 유방암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2018년 약…

'야동'에 대한 반응, 남녀 차이 없다 (연구)

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두뇌의 반응은 남녀가 유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껏 남성은 시각적인 자극에 더 쉽게 좌우되기 때문에 포르노그래피에 여성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는 그런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 셈이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 따르면 참가자들에게 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자기공명장치로 뇌의 활동을…

반월연골판, 손상 후 자연 재생 안 돼...방치 금물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는 반월연골판이라는 조직이 있다. 반달 모양의 이 C자형 섬유연골성 조직은 무릎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연골조직은 비교적 쉽게 파열이 일어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무릎 관절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반원연골판이 손상된 ‘반월연골판 파열’은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의…

여름철에 꼭 먹어야 할 과일, 채소 10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는 건강 지침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제대로 챙겨먹기가 쉽지 않다. 미국의 경우 하루 2000칼로리의 식사를 한다면 과일과 채소를 하루 2~2.5컵 정도는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다.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는 색깔을 잘 배합하여 먹으면 좋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 등에 소개된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

사회 활동 활발한 노인, 치매도 멀리 쫓아내(연구)

독서 클럽에 참가하거나, 단체여행을 가거나, 친구 집을 방문하는 등의 사회 활동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인지력 감퇴를 늦추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인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63~89세의 남녀 217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징후를…

흐린 날, 실내운동의 뜻밖 효과

오늘도 우산 준비해야겠다. 구름 잔뜩 낀 하늘, 곳곳에서 소나기 내린다. 일부 지역에선 천둥, 번개 치고 우박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19~22도, 낮 최고 23~32도로 오후엔 후텁지근하다. 비바람 부는데도 공기 맑지만은 않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북·충남은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음식 씹는 동안, 수저를 내려놓아야 하는 이유

소화는 입에서 시작된다. 음식을 충분히 씹어 넘겨야 위에 가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씹어야 하는 걸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음식을 씹는 동안 우리 입에서는 침이 나온다. 그런데 침에는 녹말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다. 음식을 빨리 삼킨다는 건 아밀라아제가…

여름철 맥주·소주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음식이 변질되기 쉬운 덥고 습한 계절이다. 술은 어떨까? 주류 역시 보관 및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철 무더위에 주류 보관 및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 등 변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맥주= 맥주는 여름철 실온에 오래 뒀을 때…

여름철 오이를 먹어야 하는 5가지 이유

오이는 영양가가 별로 없다는 통념은 반은 맞다. 오이 100g의 열량은 19kcal에 불과하다. 백미 밥(365kcal)은 물론, 당근(37kcal)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다. 단백질은 불과 1g, 지방은 아예 없으니, 그야말로 영양가 없는 채소로 오해받을 만 하다. 그러나 반은 틀리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여름이 제철인 오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일찍 일어나는 사람, 뇌도 심장도 더 튼튼 (연구)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아침을 늦게 맞이하는 저녁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1984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체내 지질수치를 분석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아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