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담배, 오래 많이 피울수록 대장염 위험 높다 (연구)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은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09~2012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약 2300만 명을 평균 5.4년간 관찰한 결과, 흡연 경력이 있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궤양성대장염의 위험이 1.83배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표본을…

덥다고 찬물 벌컥벌컥...“물 섭취가 돌연사 위험 높일 수도"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오늘(8일)도 폭염 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한낮에 거리를 걸으면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하물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어떨까? 냉방시설이 갖춰진 헬스클럽 운동도 힘들 수 있다. 이럴 땐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많다. 운동 전후 수분 섭취는 필수이지만,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마실 수…

비싼 유기농 식품, 굳이 먹어야 할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Organic Food)을 찾는 사람이 많다. 유기농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했다는 의미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기간도 중요하다. 유기 농산물은 다년생 작물은 3년, 그 외 작물은 2년 이상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쓰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이다. 식품(농산물 포함)에…

[여성 탈모⑤] ‘탈모의 계절’은 사실 여름? 가을 탈모 막는 여름철 두피 관리법

가을은 흔히 '탈모의 계절'로 불리지만, 사실 두피가 고통받는 계절은 한여름이다. 가을에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여름철의 두피 관리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여름 내내 계속된 두피의 혹사를 막을 수 있다면 머리카락 역시 덜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동윤 교수는 "가을에는 남성호르몬의 변화와 건조한 공기…

머리 많이 쓰면 식욕도 증가하는 이유(연구)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직장인이나 공부를 하는 학생처럼 거의 움직이지 않고 머리만을 쓸 때에도 식욕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이와 관련해 생각을 많이 하면 식욕이 왕성해져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 있다. 캐나다 라발대학교 연구팀은 두뇌 사용과 식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 14명에게 세 가지 일을 시킨 뒤 이들이…

딴 고기 대신 닭고기 먹으면 유방암 위험 ↓(연구)

스테이크나 양고기 같은 적색육(붉은 고기)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 대신 닭고기를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시스터 연구(Sister Study)’에 참가한 4만2012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요리 방법 등을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35~74세의 연령대로 유방암에 걸린…

무더위 탈모 예방하려면

뜨겁지는 않지만 후텁지근한 무더위.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31~35도. 내륙 곳곳에선 소나기 내리니 우산 챙겨서 나가야겠다. 비 내리지 않을 때 자외선 매우 강하다. 폭염엔 두피와 머리카락도 괴롭다. 자외선에 직간접적으로 공격받고, 두피가 땀범벅이 되면 모낭에 염증이 생겨 탈모가 진행되기 쉽다. 챙이 넓고 공기는 통하며 자외선 차단…

무더위에 급증하는 어지럼증...혹시 ‘메니에르병’?

갑자기 머리가 계속 어지럽다면 대개 빈혈을 의심한다. 여름에는 무더위와 탈수, 냉방병 등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발작적으로 머리가 어지럽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은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고통스럽다. 메니에르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여러…

화장품으로 다이어트에 가슴확대? "모두 허위-과대광고"

"화장품은 인체의 청결·미화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하다. ‘다이어트’, ‘가슴확대’ 등 의학적 효능은 화장품이 표방할 수 있는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화장품 광고 사이트 총 3648 건에 대해 점검(6~7월)한 결과, 총 725 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7일…

폭염 속 걷기? 근력운동은? 운동효과 빨리 올리는 법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기 이어지고 있지만 운동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많다. 냉방시설을 갖춘 헬스클럽이 아닌 야외운동이라면 시간대가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더위를 피해 새벽이나 야간에 하는 게 좋다. 같은 운동을 해도 밤에 하면 효과가 더 높다. 저녁 운동을 하면 부신피질호르몬과 상선자극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해 신진대사를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