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10년에 걸쳐 생기는 대장암…예방법은?

대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 확장성이 좋아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설사, 빈혈, 변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이어서 조기에 식별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만약 특별한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마음이 평온해지고…건강 증진에 좋은 향기 5

레몬 향기를 맡으면 자신이 날씬하다고 생각하지만 바닐라 향을 맡으면 반대로 뚱뚱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서식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향기에 따라 사람들이 자신의 체형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향기로 식이 장애 등을 치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좋은 냄새를 맡으면…

태풍 링링, 예쁜 이름에 방심 말아야

태풍 링링(玲玲)이 한반도를 할퀸다. 오전 9시 목포 앞바다, 오후 3시엔 인천 앞바다를 지나며 강풍 불고 폭우 내린다. 오전 9시에는 시속 39㎞, 오후 3시엔 37㎞의 중형 태풍이지만, 태풍 오른쪽이 피해가 크기 때문에 한시라도 마음 놓지 않아야겠다. 링은 구슬이나 돌이 부딪쳐 나는 소리이지만, 소녀의 애칭이기도 하다. 이름은 예쁘지만,…

느슨한 성관념, 결혼 위기 부른다(연구)

이른바 '원 나이트 스탠드'처럼 사랑 없는 섹스도 괜찮을까? 성관계에 대한 잣대가 느슨하다면, 결혼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혼전의 관점이 그렇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새로 결혼한 부부 204쌍을 수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같이 사는 건 만족스러운가? 그렇다면 어느 정도인가? 등 결혼 생활과…

직장내 괴롭힘...“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태움이 원인"

지난 1월 '병원 직원에게 조문도 받지 말라'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서모 간호사가 생전 '태움'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태움은 '재가 될 때까지 때운다'는 의미의 간호사 선후배 사이의 괴롭힘 문화 다. 서 간호사 사망 의혹을 조사해온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대책위원회(진상대책위)는 6일 이…

아이들이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까?

커피 전문점에 가보면 교복 차림의 청소년들이 가끔 눈에 띈다. 그들 앞에 놓인 큼직한 커피잔을 보면 '괜찮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청소년의 커피 음용에 관해 전문가 의견을 정리했다. 2017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3~18세 청소년 중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37%. 2014년보다 무려 14%포인트 증가한…

왜 한국에는 치매 환자가 많을까? 치매에 취약한 이유는?

알츠하이머 질환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돼 결국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OECD 2017 건강보고서를 보면 치매 유병률(80∼84세)은 OECD 평균 11.7%이지만 한국은 19.7%나 됐다.…

너무 아픈 대상포진... 중년 환자 많지만 20~30대도 18%

대상포진은 날카롭고 타는 듯한 통증을 일으킨다. 피부에 붉게 돋아나는 발진도 생긴다. 눈 주위에 발진, 물집과 함께 통증, 눈물, 충혈이 오고 심하면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의 발진과 수포는 몸의 한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혈행을 타고 이동해 온몸에 나타날 수…

각질, 홍반 줄이고…건선 관리하는 방법 5

마른버짐으로도 불리는 건선은 각질이 죽어 생기는 회백색의 비늘과 붉은 반점을 동반하는 피부병이다.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이며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완치도 어렵다. 일시적으로 좋아지더라도 평생 재발 가능성을 안고 살아야한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소개한 건선을 집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채식주의, 심장엔 좋지만 뇌졸중 위험 ↑(연구)

고기류를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만을 먹는 식생활 즉, 채식주의 식습관을 유지하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은 낮아지는 반면, 뇌졸중 위험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보건학과 연구팀은 평균 나이 45세의 남녀 4만8000여명의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