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달리기, 얼마나 뛰어야 건강에 도움 되나?(연구)

달리기가 건강에 좋다는 건 상식이지만,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겐 그림의 떡일 수 있다. 그런데, ‘조금만’ 달려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마나 조금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일주일에 50분이다. 평일만 뛴다고 하면 하루 10분. 그럼 매일 달려야 하나? 그렇지도 않다. 날을 잡아 하루에 다 뛰어도 괜찮다. 얼마나 빨리 달려야…

폭음보다 잦은 음주가 심방세동에 더 나빠

술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자주 마시는 것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라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알코올과 심방세동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연구들은 기존에 알려져 있었으나, 음주 빈도와 심방세동의 연관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가톨릭의대 한경도 교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갑작스러운 복통 주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에 치러진다. 여느 때보다 무탈해야 할 날,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흔히 겪게되는 대표적인 불청객이 있다. 바로 ‘과민성장증후군’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다. 근본적인 원인은 명확하지 않았지만, 소장 및 대장의 과도한 수축 또는 경련성 수축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긴장·불안…

입동, 추워지면 몸에 일어나는 변화 5

오늘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어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신체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인간의 체온은 항상 37℃ 전후에 머물러 있으려는 성질이 있는데, 만약 이보다 낮아지게 되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이에 대비할 목적으로 몸속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체계가 꾸려진다.…

수면 부족하면 심장병, 뇌졸중 위험 증가(연구)

수면에 문제가 있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장이나 뇌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베이징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나이 51세의 중국인 48만72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수면과 관련된 문제를 △잠들기나 잠을 계속 자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차가운 입동, '입동 까치밥' 깊은 뜻은?

겹겹이 입고 나서야겠다. 겨울이 시작한다는 입동(立冬)에 맞춰 전국 기온이 뚜~욱 떨어진다. 아침 영하 4도~영상 9도. 충청도와 경상도 내륙지역 곳곳에선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 12~19도로 일교차도 크다.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 또는 ‘좋음’ 수준. 입동에는 김장을 하고, 소에게 먹일 여울도 준비하며 기나긴 겨울을 준비하는…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히는 음식 7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더부룩한 팽만감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간밤에 먹은 야식일 수도, 여성이라면 생리가 원인일 수도 있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불쾌한 복부 팽만감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정리했다. ◆ 고추 = 캡사이신은 소화 효소 배출을 늘려 뱃속 가스를 줄이고, 더부룩함을 유발하는 소화기 속 나쁜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외동아이, 비만 가능성 높다(연구)

아이가 많은 집은 외동을 키우는 가정보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보건 과학 센터는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 27곳, 둘 이상의 형제(자매)를 키우는 집 41곳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평균적으로 식단 건강 지수(Health Eating Index)가 낮았고,…

경북대 배재성 교수팀, 알츠하이머 치료 가능성 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과학기술원의 공동연구를 통해 손상된 뇌의 신경교세포를 회복시키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을 발견하고,기억력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병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인구비율이 증가하면서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일상생활의 장애를 초래하는…

트고, 가렵고…가을철 피부건조증 예방법 8

낙엽이 바스락거리며 밟히는 요즘 같은 시기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건조증 때문이다. 피부건조증은 공기가 차가워지면 피부의 지방선(기름샘)이 위축돼 수분을 머금을 수 없고 땀샘도 위축돼 몸 안 수분이 살갗까지 가지 않고, 각질층은 건조한 외부 공기에 수분을 빼앗기면서 생긴다. 건성피부는 각질이 일어나고 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