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매운 고추 먹으면 심장마비 위험 ↓ (연구)

일주일에 네 번 고추를 먹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지중해 신경의학 연구소(Istituto Neurologico Mediterraneo)가 2만3,000명의 참가자를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고추를 한 주에 네 번 이상 먹는 사람은 심장마비로 조기 사망하는 위험이 40% 낮았다. 고추의 이런 작용은 식습관이…

겨울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책은?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아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감기처럼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도 이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사이언스데일리닷컴’이 소개한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 5가지를 알아본다. 1.…

기온 "뚝"... 내복 입어야 할 뜻밖 이유

기온 뚝 떨어지니, 단단히 입고 나서야겠다. 아침 최저 영하6도~영상6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은 영하11도까지 떨어진다. 낮 최고 2~13도로 어제보다 춥다. 공기는 맑다. 영동지방은 눈 또는 비 내리겠다. 오늘 같은 날에는 내복을 입는 것이 좋겠다. 내복은 체감 온도를 3~6도 올려 추위와의 싸움을 돕는다. 요즘에는 얇고, 발열…

가슴 찢어지는 슬픔, 심장 건강에 해롭다

가까이 지내던 사람과 사별하는 경험을 하면 극심한 슬픔이 고통처럼 다가온다.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구토할 것 같고 종종 기절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들은 간혹 심장마비를 닮은 '상심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슬픈 경험을 한 뒤 가슴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심전도 검사(EKG)를 통해 심장박동의 이상을 발견하는 사례들이 있다. 이는…

슬픔을 의인화하면 덜 우울하다(연구)

연말에는 슬픔이나 허무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또 어느새 한 해가 갔구나, 싶어서다. 그럴 때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처럼 감정에 사람의 모습을 입히는 게 좋겠다.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 미국 텍사스 대학교 등의 연구진에 따르면 감정, 그중에도 슬픔은 의인화했을 때 한층 받아들이기 쉬웠다. 연구진은 성인 남녀…

족저근막염, 오래 서 있는 40~60대 여성에게 많아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족저근막'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특히 40~6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족저근막은 발가락에서 뒤꿈치 뼈의 전내측 부위까지 발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성 결합조직 구조물로, 발을 올려주고 아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데 이…

65세 이상 고혈압 환자, 사망률 30% 감소시키는 치료법은?

통상적인 치료법보다 더 낮은 혈압을 목표로 노인 고혈압 환자를 치료할 때 심혈관 질환 발생과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장 높이는 단일 질환이다. 이로 인해 효과적으로 노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조절할…

건강검진서 나온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위험할까?

모 제조업체 영업팀에 근무 중인 김모(남, 48세)씨, 업무 특성상 밤늦게 술자리를 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다 보니 늦은 시간 과식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채 소화도 시키지 못하고 잠들기 일쑤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간 건강검진에서도 생활습관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의를 몇 차례 받았지만 잠깐 관심을 기울이다 시간이…

혈압이 쑥…따뜻하게 자야 하는 이유

요즘 같은 겨울철에 추운 침실에서 자고 나면 혈압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나라의과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섭씨 14도씨의 추운 방에서 잔 사람은 24도씨의 따스한 방에서 잔 사람에 비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6~8% 높아졌다. 연구팀은 ‘멜스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잠에서 깰 때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소주가 가장 빨리 취하는 술이라고?

술에 취하는 정도는 결국 신체에 들어온 알코올의 총량에 따라 정해지지만, 주종과 마시는 법에 따라 취하는 속도는 다르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알코올 함량 20% 안팎의 술이 이론적으로 가장 빨리 취한다는 의사들의 경고를 전했다. 서양에는 셰리주와 포트와인이 그런 술에 해당한다. 둘 다 포도를 원료로 하는 와인의 일종이지만, 숙성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