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속적인 '손발 저림', 신경계 이상 의심해야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으면 손발이 일시적으로 저릴 수 있다. 그런데 그 문제가 지속적일 땐 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혈관 문제로 일시적인 손발 저림이 나타날 땐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때 △오랫동안 운동했을 때 △찬물에 손발을 담갔을 때 손발이 저리거나 피부색이 변하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신경장애에 의한 손발…

저체중 남아, 자라서 불임 위험↑(연구)

작게 태어난 남자 아기는 자라서 불임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진은 1984~1987년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 10,936명을 2017년까지, 30년 넘게 추적 관찰했다. 아기들의 성비는 대략 반반이었다. 전체 아기들 중 약 10% 정도가 저체중으로 태어났다. 저체중 아기를 낳은 엄마들과 정상 체중 아기를…

2020년부터 '게임 중독' 과학적 근거 모은다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문제를 놓고, 2020년 본격적으로 실시할 연구 내용이 결정됐다.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 관련 민‧관 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는 20일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질병코드 도입문제와 관련, 향후 추진할 연구용역 계획을 논의‧결정했다. 민‧관협의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스마트폰 ‘야간 모드’ 효과 없다(연구)

한밤중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볼 때 ‘야간 모드’의 누르스름한 화면은 심리적인 위안을 준다. 잠을 방해하는 청색광(블루 라이트)을 걸러 숙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런 통념을 뒤집는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내놓은 결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청색광을 배제한 누런 빛이 숙면에 더 나쁘다는…

전신 운동인 '플랭크' 동작, 15초면 충분할까?

헬스장에서 PT수업을 받든, 집에서 혼자 홈트레이닝을 하든 많이 접하게 되는 운동 동작 중 하나는 플랭크다. 플랭크를 복근 운동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전신의 근육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기본적인 운동 루틴에 넣어주면 몸의 전체적인 톤과 균형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국가 공인 스포츠 의학회의 트레이닝…

햇볕 속 야외활동, 다발성경화증 줄여(연구)

다발성경화증(MS)은 뇌와 척수의 골수가 줄어드는 등 변화하면서 운동마비, 언어, 시력,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세계적으로 약 2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어렸을 때 햇볕을 많이 쬐면 다발성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납을 피해야 치매 위험 낮아진다(연구)

최근 미국의 치매 환자 수가 적어지고 있는데 대해 과학자들은 의문을 갖고 있었다. 치매의 위험 인자로 꼽히는 당뇨병이나 비만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치매는 증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일생에 걸친 납 노출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생애 과정 및 노화 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등에서 자동차…

추운 날씨에 뼈-관절 보호하려면

어제보다 춥고 서쪽 지역 곳곳에선 동틀 녘과 아침에 눈 내린다. 아침 최저 영하7도~영상2도, 낮 최고 1~10도.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남부지방은 국내 발생 먼지가 축적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겠다. ☞오늘의 건강=특히 새벽에 눈 내린 곳, 미끄러질라 조심해야겠다. 꼭 눈, 비가 내리지 않아도 겨울에는 길이…

잔인한 동물실험 대체할 '눈 자극 실험', 정확도 높아진다

여성의 눈 주변으로 바르는 화장품을 테스트할 땐 토끼의 눈이 이용되곤 했다. 토끼의 각막에 화장품을 발라 안전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 같은 테스트 방법은 토끼에게 극심한 고통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동물실험을 통해 생산한 화장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더…

역류성식도염, 왜 12월에 급증할까?

송년회 등 술자리 이후 가슴이 답답해지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속 내용물과 위액의 역류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위장질환이다. 술이나 담배, 카페인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한다. 과식이나 야식과 함께 식사 후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