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동 불편한 환자, 오늘부터 '왕진 의사' 요청 가능

수술 직후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마비, 인지장애 등의 문제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를 의사가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왕진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모집을 완료했고, 27일부터 왕진 시범사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48개 의원이 참여 신청을 했고, 지역별로는…

근력이 재산인데... 비타민 D 부족하면 왜 근육이 약해질까?

최근  비타민 D 결핍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긴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이다. 비타민 D는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직접 합성된다.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 섭취보다는 하루 20~30분 정도 선크림를 바르지 않고 직접 햇빛을 쬐는 게  비타민 D 합성에 가장 효율적이다.…

과체중이 항암에 유리하다? (연구)

과체중 이나 비만은 암,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만병의 원흉으로 지목되곤 한다. 그러나 특정 암의 경우, 뚱뚱한 사람에게 항암제가 더 잘 들어 생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 암센터 연구진은 비 소세포 폐암 치료에 쓰이는 면역 항암제 아테졸리주맙에 주목했다.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약에 대한 반응이…

무조건 웃으면 장수할 수 있을까(연구)

웃음과 오래 사는 것 즉, 장수와의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이전의 연구에서는 웃음과 장수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반박하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선행 연구에서 야구선수 196명의 사진을 분석해 웃음 유형을 뒤시엔느(Duchenne)형 미소, 비 뒤시엔느형 미소, 무표정으로 분류했다. 뒤시엔느형 미소란…

다이어트 효과…살 빼면 수천만원 이득(연구)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해 살을 빼면 건강을 개선하고 장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 천 만원을 버는 경제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은 연령대별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적정 체중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그 사람의 수입과 비용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강추위에 만일의 상태 예방하려면?

된바람 불어서 차가운 날씨, 아침 최저 영하10도~영상2도. 서울은 영하6도에 초속 3m의 냉풍 불어 체감온도 영하11도까지 내려간다. 낮 최고 1~8도로 어제보다 춥다. 미세먼지는 북풍에 날아가 전국이 ‘보통’이고 영서지방만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다. 전국 곳곳에서 어젯밤과 오늘 새벽 내린 눈, 비 얼어 미끄럽겠다. 걸음도, 운전도 조심,…

유방 확대 수술 했다가... 보형물로 인한 암 환자 또 발생

유방 확대 시술 등에 사용되는 보형물로 인한 암 환자가 또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국내에서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하 BIA-ALCL) 환자가 지난 24일 추가로 1명이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2013년 엘러간 사의 '거친 표면 보형물'을 이용한…

어려서 개 키우면 조현병 위험 ↓(연구)

어려서 개를 키운 사람은 자라서 조현병을 앓을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조현병 환자 396명, 조울증 환자 381명, 그리고 건강한 성인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내용은 어릴 때 개나 고양이를 키운 적이 있는지, 키웠다면 몇 살부터였는지,…

음주로 나빠진 '간' 회복 어려워...술자리 원칙 필요

간은 한번 기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어렵다.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러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침묵의 장기'인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저장하고, 효소들을 생산하며, 몸에 해로운 물질들을 해독하는 등 그 역할이 5000여 가지나 되는 중요한 장기다. 하지만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등에 의해 간이…

최저 생존율 1위 췌장암에 이어 2위... 왜 예후가 나쁜 암일까?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23만 2255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에 달했다. 남자(기대수명 80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