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데... 만성질환자는 어떻게 생활할까?

평소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를 비롯한 감염병에 취약하다. 이는 당연한 얘기다. 만성 질환(치료에 오랜 시간을 필요한 질환)으로 병에 저항하는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달리 치사율이 높았던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를 보자. 그 해 5월부터 4개월 동안 186명이…

쉽게 사레들린다면 '삼킴곤란' 의심...뇌졸중이 대표 원인

음식이 조금만 커도 삼키기 버겁거나 조금만 빨리 마셔도 사레에 들린다면 '삼킴곤란'이 원인일 수 있다. 삼킴곤란으로 먹거나 마실 때마다 기침을 하거나 음식을 흘리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사회생활에도 제한이 생긴다. 치료가 늦어지면 흡인성 폐렴이나 패혈증, 영양장애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증상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평택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RSV 감염…“감기로 오인할 수 있어”

경기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평택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산부인과를 거쳐 간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신생아도 7명이 있다. 첫 번째로 감염이 확인된 신생아는 지난 3일까지 해당…

코로나19 증오범죄에 몰카범죄까지...관련 범죄 기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COVID-19)가 혐오범죄에 크리에이터들의 몰래카메라 장난으로까지 이용되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뉴욕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 지하철역에서 한 남성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인식이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은 미국에서 코로나19 이슈가 맞물리며 벌어진 사건이다. 뉴욕시…

스트레스와 불안증…차이점, 대처법

스트레스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심리적, 신체적 반응이다. 불안증 역시 현대인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정신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 같은 증상은 다행히 심리요법이나 약물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항우울제 혹은 항불안제를 복용하거나 베타 차단제를 먹으면 신체적 징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가장 많이 하는 후회 5

사람은 누구나 후회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열 명 중 여덟 명은 용기를 낼 걸, 그래서 위험을 감수했다면 삶이 더 나아졌을 텐데, 반성하고 네 명 중 한 명은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한다. 사람들이 '그때 그렇게 하는 대신 저렇게 할 걸' 생각하는 데에만 일 년에 110시간을 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람들은 과연 무얼 가장 아쉬워할까? 영국…

배우자에게 운전을 가르칠 수 없는 까닭

“좀 들어봐!”, “말 끊지 마!”, “내 말은 그게 아니잖아!”… 심야토론에서 흥분한 패널들이 상대방에게 던지는 험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런 말을 가장 자주 쓰는 상대는 대개 가족, 연인, 절친 등 친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화 상대방이 친할수록 그의 말을 허투루 듣는 경향, 이른바 ‘친밀 소통 편향(closeness-communication…

신종코로나로 잊힌 미세먼지...마스크 준비하세요

비가 그치면서 다시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볼 수 있지만 야외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오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더 필요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1도~10도, 낮 최고 기온은 9~17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대구 등을 중심으로…

“신종코로나 16년 전 박쥐동굴에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연구진이 16년 전 처음 발견한 박쥐동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우한바이러스학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004년 중국 남서부 윈난 성에 있는 한 동굴을 탐험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박쥐간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연구팀은 박쥐의 배설물을 채집했고,…

신종코로나, 병원·식당·호텔 등 장소별 공기 전파 가능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야외공간에서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상 속에서 공기 전파가 일어났다면 이미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를 비말 전파, 접촉 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