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은메달의 여왕
아디오스 연아! 그대가 금메달입니다
아디오스 연아! 그대가 금메달입니다
빙판을 감돌던 여왕이 ‘무대의 한복판’으로 가만사뿐 옮겨 비스듬히 멈추자 모두가 숨을 죽였습니다. 마른침을 삼키기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여왕은 자신을 위한 음악을 기다렸습니다. ‘아디오스(안녕) 노니노!’ 아르헨티나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기리며 지은 탱고 곡. 아버지를 잃은!--StartFrag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