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어느날, 기업 간부로 일하는 40대 여성이 병원을 찾아왔다. “온몸이 아프고, 늘 피로하다”고 했다. 3개월 병원을 다니며 증상이 조금은 나아졌다. 그러자 “이젠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부산 '최대' 종합병원이 바뀌었다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이 700병상 규모로 ‘공식’ 새 출발 한다. 대학병원급 제외하곤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장)은 10일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증축공사가…
지방병원들 조마조마...파산 위기 잇따르는 이유 경남 거창 서경병원이 경영 악화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개원 28년 만이다. 법원은 곧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남 의료계에 따르면 (의)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은…
의료 현장이 수학(數學)과 만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2년. 전국적으로 사망자 수가 2월부터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3월 중순 들어서니 급증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4월 초엔 하루 300명이 넘게 사망하는 대혼돈 상태에…
동아대 의대,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움' 개최 동아대 의대(학장 강도영)이 7일 동아대병원 서관 세미나실에서 ‘제1차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움’을 연다. 응급의료정보연구회(회장 차원철) 공동 주최다. 권인호 교수(동아대 의대 의료AI 교육과정 개발 책임)가…
우리 아이는 왜 자면서 이 갈고, 코 골까? 잠 자는 동안 이를 갈고, 코를 고는 아이가 있다. 심지어 수면무호흡까지 있어 아침부터 피곤해하는 아이도 있다. 자칫 건강이나 학습능력에 나쁜 영향이 있을까 부모들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다. 이를 갈거나 코골이,…
동아대 의대 2기,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동아대 의대 2기 동문회(회장 정용수)가 1일 대학 다목적홀에서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졸업 30주년. 1992년 졸업했으니 지난해 기념식을 치러야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1년 늦어졌다. 이날…
부산 바다를 사랑한 몽골 의사 ‘남수’ 몽골 의사 두 사람이 지난달 10일부터 약 3주간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에서 외과 연수를 받았다. 니얌수렌 간빌렉(Nyamsuren Ganbileg)과 친조릭 문크자갈(Chinzorig…
‘보이지 않는 살인자’ 열사병과 일사병, 어떻게 다른가? 올해는 엘니뇨 현상 등으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급 불볕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예년보다 더울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게 기상청 전망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통계청의 폭염 사망자…
이도왕 임상병리사, '세계헌혈자의 날' 표창 이도왕 울산대병원 임상병리사<사진 왼쪽>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혈액수급이 어려워지자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는 등…
동명대, 비싼 캠퍼스 땅을 경상국립대에 넘긴 이유는? 부산의 사학 ‘동명문화재단’이 남구 용호동 동명대 캠퍼스 안에 있는 1만 3330㎡ 부지(약 4천여평)을 경상국립대에 무상으로 넘겼다. 이에 따라 그 땅은 앞으로 경상국립대, 또는 국가 소유가 된다. 그 자리엔…
신장병 왔다는 바로미터 '단백뇨'가 내게도? 며칠 전부터 소변에 거품이 많아졌다. 이전엔 금방 사라지더니, 이번엔 꽤 오랫동안 남아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손발이 붓고, 체중도 3~4kg 늘어난 것 같다. 올해 차장으로 승진하며 최근 야근까지 많아진…
5천명 발달장애인 놓고 울산 민관 엇박자 울산의 발달장애인은 최소 5천 명을 넘는다. 공식 등록된 장애인만 5450명이다. 등록하지 않은 이들까지 고려하면 이를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보호자 없이는 바깥 활동도 쉽지 않고, 그에 따라 한…
제3급 감염병 SFTS, 울산에 첫 환자 울산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처음이다. 3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여 유전자 검사를 받은 울산 거주 한 50대 여성이…
김영준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김영준 삼성창원병원 교수(신경외과)가 지난 24일, 제33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임상연구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후성적 유전변이와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예후와의…
식후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잡아라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 보건계량분석연구소 연구팀은 국제 유명 학술지인 ‘란셋’을 통해 2050년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1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현재 당뇨병 환자 수의 두 배이다. 유엔이…
유영현 교수, '질병은 존재하지 않는다?' 출간 대한해부학회 회장을 지낸 유영현 동아대 의대 교수(해부학)가 ‘질병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펴냈다. ‘질병은 존재하는 실체가 맞는가?’부터 ‘의학 교과서에 서술된 의학적 사실들이 팩트가 맞는가?’, ‘의학은…
“의료사고에 응급치료 거부, 진료기록 조작까지” 양산부산대병원이 서울서부지검으로부터 기소당했다.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다. 이와 함께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후 뇌사에 빠진 김모(2020년 사망 당시 4세)군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응급 처치를 받아야 했을…
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내달 13일 파업? 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등 전국 대형 병원들이 내달 13일, 일제히 파업에 들어갈 상황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간병비 문제 해결과 의사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27일, 전국 14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턱관절 장애, 어떤 주사가 도움 되나?” 지난 24일, 서울역 인근 ‘공간모아’ 세미나실에 치과 개원의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기적으로 여는 ‘패컬티(faculty) 오픈세미나’. 보톡스 주사부터 최근 주목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