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백병원, 서울 빅5만큼 커진다 부산 해운대백병원이 지금의 2배로 커진다. 현재 890병상인데, 1700병상 규모로 키운다는 것. 규모로는 서울 빅5(Big5) 병원들에 못지않다. 서울대병원(1820병상)에 조금 못 미치지만, 전국 5위권은…
그린닥터스, 부산 구포 ‘의료오지’ 왕진 봉사 그린닥터스재단과 온종합병원이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왕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변에 병원과 의원이 드물게 있는, 부산에선 '의료오지'에 해당하는 곳. 13일 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정근)과…
경상국립대병원, 15일 '뇌졸중 예방과 치료' 특강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최대섭)가 15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기념 건강강좌를 연다. 신경과 김수경 교수가 ‘뇌졸중 예방’을, 김창헌 교수 ‘뇌졸중…
“뇌사자 한 명이 아홉 생명 살린다” 뇌사는 그 당사자와 가족에겐 큰 불행이다. 하지만 그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을 때, 장기를 기증한다는 건 사회적으로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 여러 사람을 살릴 수 있어서다. 이론적으론 눈의 각막 둘,…
“원정출산 이제 그만"...경남 사천, 분만실 다시 생겼다 인구 10만 경남 사천엔 매년 400~500명 아기가 태어난다. 그런데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는 없다. 일반 진료를 하는 산부인과는 여럿 있지만, 신생아 분만 수술을 하는 의사가 없어서다. 벌써 12년째.…
울산대병원, 전면파업 중단... 병실 입원도 재개 16일째 계속되던 울산대병원 ‘전면파업’이 10일 오전 4시부터 ‘부분파업’으로 바뀌었다. 이에 1200여 조합원들이 업무현장으로 돌아갔고, 입원환자를 다시 받는 등 병실도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다. 다만, 노조…
채식하면 면역기능 강해진다는데... 왜 그럴까? 코로나 광풍이 불어닥친 지 벌써 4년째. 코로나 방역 규제는 거의 모두 해제되었다지만, 거리를 나가보면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들이 아직 많다. 코로나건 독감이건 백신 접종률이 세계 최상위권 나라에서 왜…
돈 안 들이고 건강 지키는 비결은 ‘걷기’? 하루 7000보 이상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다만, 꾸준히 실천하기가 어려울 뿐.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은 “걷다 보면 체온이 조금씩 올라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몸속…
고신대 서승보, 마취통증 전공의평가시험 전국 수석 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승보 전공의가 올해 전공의수련평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전국의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1년차 2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1일 치른 평가시험 결과가…
연구에서도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논문15: Noh SJ, Jeong WJ, Rho JH, Shin DM, Ahn HB, Park WC, Rho SH, Soung YH, Kim TH, Park BS, Yoo YH. Sensitization of…
울산대병원 파업 3주째...병상 가동률 60% 지난달 25일 시작된 울산대병원 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었다. 조합원 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다. 2017년 이후 처음. 6년 만이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 문제를 둘러싼 교섭은 한 발짝도…
환자가 죽겠다고 한다면 죽일 수 있나? 오늘날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러면서 자연사는 없어지고, 모든 죽음이 병사나 사고사가 되었다. 태어난 자는 죽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 자연사가 없어지니,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는가’ 할…
크론병 고치려다 비만 생길라 수시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대표적 염증성 장(腸) 질환, ‘크론(Crohn)병’ 환자는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있다. 근육량이 줄어가는 근 감소증(Sarcopenia). 위장관에서 영양 흡수를 잘 하지 못하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동안 우리 부산시민들 목숨을 지켜주던 119구급차 12대가 곧 우크라이나로 떠난다. 한창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 응급상황 처치에 필요해서다. 이들의 공식 신분은 ‘불용(不用) 차량’. 사용 연한이 지나…
대동병원 새 병원장에 이광재 진료기획부장 이광재 대동병원 진료기획부장이 부산 대동병원 새 병원장이 됐다. 학교법인 화봉학원(이사장 직무대행 김성용) 이사회는 "100년 역사를 준비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대동병원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5일자로…
가장 크고 힘센 동물들은 뭘 먹길래 그럴까?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쓰고, 채소를 먹으면 힘이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이것은 너무나 오랫동안 대중을 세뇌해 온, 근거 없는 상식 중 하나다. 이런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은 어려운 영양학이나 의학…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 유치원에서 배운다 논문14 : Lee SW, Song YS, Shin SH, Kim KT, Park YC, Park BS, Yun IL, Kim K, Lee SY, Chung WT, Lee HJ, Yoo YH. Cilostazol…
갑자기 잘 안 보이고, 안 들려도 뇌가 문제? 내 머릿속 침입자, 뇌종양은 찾아내기 어려운 병 중의 하나다. 증상이 워낙 다양해서다. 게다가 뇌에 생긴 종양이다 보니 생긴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 다르다. 흔히 걱정하듯 뇌종양이라고 모두 다 암(癌)인 것도…
누가 연명치료를 의미 없다 하는가? 오늘날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러면서 자연사는 없어지고, 모든 죽음이 병사나 사고사가 되었다. 태어난 자는 죽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 자연사가 없어지니,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는가’ 할…
아파서 10년... ‘장수(長壽)의 저주’ 벗어나려면 한국인 기대수명은 83.5세다. 그런데 아프지 않고 사는 건강수명은 73.1세. 10년 차이가 난다. 평균적으로 생애 마지막 10년은 아파서 골골하며 지낸다는 얘기다. 이건 장수(長壽)의 '축복'이 아니다.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