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건망증일까, 치매일까?”...경계선 오가는 70대 A씨 “말이 많아졌다”는 얘기를 요즘 자주 듣는다. 게다가 했던 말을 자꾸 되풀이하는 바람에 친구들에 핀잔을 듣는 일도 잦아졌다. 평소 말수가 적다던 A씨(여, 76)의 요즘 변화다. 그럴 때마다 ‘혹시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