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아토피 약에도 효과 차이가...저울질 결과는 아토피 피부염에 경구용 'JAK 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선택지로는 화이자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 및 애브비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릴리 '올루미언트(성분명…
빅파마 AZ가 바라본 희귀병 신약 "혁신과 전문성의 융합" "희귀 난치병 환자들에 치료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신약 개발부터 접근성 확대까지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국적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는 2021년 미국의 희귀난치질환 전문제약사인 알렉시온…
간경변·간암 발생 원인 'B형간염', 약제 선택 시 챙겨야 할 것? 최근 질병관리청은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러스 간염으로 인한 중증 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 의료비 등의 질병부담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간염 전주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국내 암생존자 136만명...“글로벌 기준 못 따르는 폐암 치료" 6월 첫째 주는 198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암생존자의 날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질환 캠페인과 행사가 진행된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신약의 도입에 따라, 국내 암환자들의 치료 성적이 개선되면서 암 진단…
매년 20만명 여성 사망...난소암 최신 치료법은 '이것'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성적이 저조한 난소암 분야에 표적치료제가 진입하면서 완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난소암 발병에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진 'BRCA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에서는 괄목할…
물조차 삼키기 어려운 고통 '식도암'...항암치료 변화는? 4월은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지정한 ‘식도암 인식의 달’이다. 식도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올바른 치료법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2만640명의 환자가 식도암 진단을…
"건선 환자의 슬픔"…편견·소외로 스트레스 심각 겨울철에는 건선도 함께 따라 온다. A씨는 빨갛고 하얗게 변한 다리에 바셀린을 덧바르며 어느덧 겨울이 찾아온 것을 실감했다. 겹겹이 쌓인 각질은 딱딱하게 굳어 갈라졌고, 갈라진 틈새로는 피와 진물이 엉겨 나왔다.…
“한국 바이오 미국 진출, 외면 받지 않으려면…” “논의할 의제(agenda)도 없이 미국 회사 관계자를 무작정 만나자고 하면, 이들은 한국 기업 관계자를 스파이(첩자)가 아닌가 의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 하얏트 플레이스…
세계가 무대, 빠르게 영향력 넓히는 미국 원격의료 미국 원격의료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빠르게 발전했다. 이제 활동 무대는 미국을 넘어서 전세계로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거물 텔라닥의 합병식 성장 …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텔라닥은 미국 최초의…
비용·편리성 앞세운 원격의료, 미국선 이미 '보편의료' “발목이 삐었는가 봐요. 붓고 아파요.” “부은 발목을 보여주세요.” 미국 보스턴에 사는 회사원 김은숙(53)씨는 휴대전화 화상통화 앱인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발목을 의사에게 보여줬다. 증상을 자세히…
내년 7월 '홈케어' 전면 허용... 베트남 '텔레헬스'의 지금 베트남 하노이의대병원 5층 텔레헬스센터(The Center for TeleHealth)에선 매주 목요일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하노이의대병원을 중심으로 베트남 각 지역의 의료진이 원격으로 만나 중증 환자…
베트남 한류 열풍, K-팝 다음은 K-메디? "안주를 많이 먹거나 식사를 거하게 하지 않으면 소주 자체는 살이 잘 안 찝니다. 베트남 음식이 대체적으로 한국인에게 기름지기도 하고 더운 나라에서 많이 걷거나 운동하는 게 쉽지 않기도 합니다. 영석 씨도…
日 온라인 의료, 오진책임·수가 문제 어떻게? 일본인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의료의 편리함을 새삼 느끼게 됐다. 의료진은 어떨까. 일본 의료진은 통원 및 대기시간이 절약되고 감염병 예방에 적합하다는 점을 꼽았다. 일본 이비인후과 의사 다카하시…
안방에서 초진부터...원격의료 전면 개방 日 의료는? # 워킹맘 오카다 씨(가명)는 어젯밤부터 아이가 미열 증상을 보여 걱정이다. 병원을 데리고 갈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온라인 예약 진료를 선택했다. 어플리케이션 '라인'에서 ‘라인닥터’를 친구추가…
"배 아플 때도 온라인 진료를"...인니 원격의료 '빛과 그림자' 10월 28일 오후 1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코타역 근처에 초록색 점퍼를 입은 두 명의 오토바이 운전기사들이 도로에서 서로 가볍게 눈인사를 한다. 언뜻 보면 같은 업체 동료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한국, 원격의료 후진국 전락 코로나19 펜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의 의료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의료비 부담이 큰 나라에서 주로 도입했던 비대면 진료 즉, 원격진료가 보편화되고 있다. 2020년 기준…
코로나19로 빗장 열린 '원격의료'…한국은 여전히 규제중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크게 제한되면서 30여 년간 논의에 그쳐온 ‘원격의료’의 빗장이 풀렸다. 비상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원격의료플랫폼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사라질 운명 앞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