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이달 중 26만명분 공급...학교 결석도 인정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방역당국이 이달 중에 26만명 분 치료제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2학기 개학을 앞둔 교육 당국은 각 학교에 감염 예방 지침을 배포했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코로나19 발생…
조규홍 "의대 정원 확대 1차 실행계획 내달 초 발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 달 초에라도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교육부 "의대 2000명 증원 결정한 회의록 파기했다" 교육부가 2000명이 늘어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을 32개 대학에 배정한 근거가 된 '배정심사위원회'(배정위) 회의록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16일 국회 교육위·복지위원회가 연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의대 증원에 6년간 교수 4000여명-예산 6.5조 이상 필요" 올해 입학정원이 늘어난 32개 의대에 향후 6년 동안 추가적으로 4000명 이상의 교수와 6조5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나왔다. 현재 정부는 국립대 의대에 1000명의 교수를 충원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의대 학장들 "16일 국회 청문회, 의대생 복귀 전환점 되길" 의대들이 학생들의 복귀 방안 마련에 고심하는 가운데 의대 학장들은 오는 16일 국회의 의대 증원 청문회가 의대생 복귀를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4일…
국민 3명중 2명 "정부, 미래 질병 대비 미흡...더 위험해질 것" 감염병과 고령화, 정신건강 문제 등 미래 질병에 대한 우리 사회의 위험인식은 높아진 반면, 정부가 이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불만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미래 질병…
의협, 女환자 민감부위 사진 요구한 심평원 직원 고발 산부인과 여성 환자의 외음부 사진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직원들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에 고발당했다. 법조계는 심평원 공무원이 사진 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며…
1000여 중증 수술 수가 인상...도수치료 등 병행진료 제한 정부는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암 수술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지는 1000여 개의 중증수술 수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도수치료 등 과잉 우려가 나오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선 급여와 병행진료를 제한하는 방안을…
완화치료, 말기암 이전에 시작하면 2년 이상 생존율↑ 말기 이전의 진행성 암환자가 완화치료를 일찍 받으면 2년 이상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경상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진행성 암환자 144명의 '조기 통합…
장례식장에서 사라지는 일회용품...병원 ESG 경영 노력 결실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장소였던 장례식장에서 최근 다회용기 사용이 늘고 있다. 여러 지자체의 노력도 있었지만, 상당한 추가 비용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결단한 주요 병원의 기여도 크다.…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진료기록 확인 쉬워진다 내년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전체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은 진료기록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건강정보 고속도로 2차 확산사업을…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말라리아·웨스트나일열 주의 여름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웨스트나일열'의 국내 유입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달…
정부, 환자소통법 도입 검토...의료사고 법적 분쟁 줄인다 정부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분쟁을 줄이고 환자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미국, 캐나다…
병원 떠난 전공의, 일반의로 취업 늘어...정부, 하반기 모집 재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저조하자 정부가 이달 9일부터 전공의 모집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사직 전공의들이 일선 개원가에 '일반의'로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정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의존도 20%로 축소" 정부는 현재 50% 수준인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중을 3년 내 60%까지 단계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40% 수준인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는 20% 밑으로 감축한다. 정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전공의 공백 메운다지만... "전담간호사, 주먹구구식 운용" "전담 간호사로서 늘 저를 짓누르는 두 가지 생각들이 있어요. 이 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배우지 못한 처치로 환자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가장 큰 문제는 간호법이 없어 교육과정도 없고, 채용도…
하반기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지원율 1.36% 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전체 대상 인원 7645명 중 104명(1.36%)만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모집 공고를 낸 126개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결과다. 전체 104명 지원자 중 인턴(1년차…
중환자 치료 중심 상급종합병원 전환에 속도 낸다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대폭 낮추는 방안을 포함한 1차 의료개혁 방안을 내달 발표한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과 계획을…
의평원, 더 엄격히 의대 평가... "국민신뢰 얻기 위한 것" 의대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대에 대해 앞으로 6년간 매년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의평원은 30일 전국 의대 관계자 등을…
청소년, 17세까지 7%가 흡연 경험...첫 담배는 10명중 7명이 가향담배 국내 청소년의 건강습관이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다. 고학년이 될수록 아침식사 결식률은 늘어나고 신체활동은 줄어드는 데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술과 담배의 유혹이 커지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은 청소년건강패널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