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국회 통과…이르면 내년 6월 PA 간호사 합법화 의료계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이어졌던 진료 지원 간호사(PA 간호사)의 의료 행위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합법화한다. 오랜 숙원을 이룬 간호계는 환영하지만, 의사 직군에선 우려를 표하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대통령실 "박민수 차관 교체 검토 안해...의대 증원 유예 없다"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 계획 등 의료개혁 의지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과 함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했다. 28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를)…
고대·중대·이대 등 11개 병원 임단협 타결...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철회하나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의 29일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타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중앙노동위원회와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개 병원, 11개 사업장의 임금 및…
추석 전후 2주간 응급실 비상체계…4000개 병의원 당직 근무 정부가 추석 연휴 전후 2주 동안 응급실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전국 4000곳 이상의 병·의원에서 당직 진료를 시행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의사 집단행동…
필수·지역 의료에 2조원 배정...전공의 4600명에 월 100만원 수당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2조원을 필수·지역 의료를 강화하는데 배정했다.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전공의 필수과목 범위를 대폭 늘리고 교육비를 지급한다. 필수과목 전공의에게…
의협 회장 "대통령·국회가 의료위기 끝내달라" 단식투쟁 돌입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 공백 해소, 간호법 제정 논의 중단 등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에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정부 "29일 병원 노조 파업 시, 필수진료 차질 없게 할 것 " 29일 전국 61개 병원 사업장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파업이 진행될 시 정부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파업을 참여하지 않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염 걸려 응급실 갔다간... "병원비 20만원대 나온다" 감기나 장염과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본인부담금이 50~60%에서 90%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응급실 환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응급실 간 경증환자 본인부담 대폭 늘어난다 정부가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의료센터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비의 본인부담을 대폭 인상한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경증 환자를 지역 병의원으로 분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다이어트 한약' 먹고 구토·복통...한의원은 환불 거부 A씨는 한 한의원에서 한약과 영양·체중 관리 등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9개월 패키지 치료를 진행하기로 하고 350만원을 결제했다. 한약을 처음 먹고 A씨는 구토와 복통, 설사 증세가 나타나자 한의원에 부작용을 알리고…
코로나19 증가세 둔화...월말까지 치료제 26.2만명분 공급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가 1주일 전에 비해 둔화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여름철 재유행 정점 규모도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독감 대유행 주기 다가온다"...조류독감, 팬데믹화 직전 단계 최근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H5N1 바이러스)의 사람 감염 소식이 잦아지면서, 과학·의학계가 곧 다가올 수 있는 인플루엔자 팬데믹(독감 대유행)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1일…
급성 심정지 환자 수용 가능 응급실 목록 공개한다 최근 응급의료 현장에 대한 국민 불안과 공포를 불식하기 위해 대한응급의학회가 직접 나선다. 전국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를 수용해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실을 확인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질병청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상황 아냐...엔데믹 과정"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현재 상황을 두고 "지난 2020~2022년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니다"며 "엔데믹(풍토병)화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지영미…
엠폭스 '검역 감염병' 재지정…아프리카 8개국 관리지역 지정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 중인 엠폭스가 정부의 '검역 감염병'으로 재지정됐다. 20일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라 21일부터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정부 '진료면허' 도입 검토...의대 졸업 후 수련 의무화하나 정부가 의사 자격과 진료 면허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런 제도가 도입되면 미국, 영국, 일본 등과 같이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의대 졸업 후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의료개혁…
"신규 간호사 8390명 뽑아 놓고...76%는 미발령 상태" 의정 갈등이 6개월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 간호사들이 발령 지연으로 큰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채용된 총 8390명의 간호사 중 일을 하지 못하는 미발령 대기자가 6376명(76%)인…
입원 3명 중 1명 희귀질환... "신약 급여 확대해야" 희귀질환자의 체계적인 진단·치료를 위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건계는 "희귀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강화됐음에도 환자들은 여전히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약 급여 범위를…
의협 회장 "22일까지 간호법 입법 중단 안하면 정권퇴진운동"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오는 22일까지 정부·국회가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까지…
전공의 추가모집에 21명만 지원...하반기 수련인원 모두 125명 올 하반기 전국에서 전공의 수련에 지원한 인원이 모두 125명에 그쳤다. 앞서 지난 7월 지원율이 미미해 모집 기간을 연장했지만 추가 지원 인원도 고작 21명에 그쳤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