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와 1:1 대화해야"... 협의체 출범부터 난항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장기화되자, 국회에선 '사회적협의체'를 통한 중재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다만 의료계에선 협의체가 아닌 '의·정 일대일 대화'를 주장하고 있는 데다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을 선행…
대통령 의료개혁특위, 의협-전공의 없이 다음주 출범하나? 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21~27일) 출범할 수 있다. 17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특위…
"기본권 보장 못받아"...사직 전공의, 세계젊은의사회서 호소 정부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세계 각국의 젊은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노동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알리며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17일 세계의사회(WMA) 산하 젊은의사회(JDN)는…
전의교협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가 의료계 단일안"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정부에 재차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해당 요청이 의료계의 단일안이라는 주장이다. 동시에 의대 증원 대상인 각 대학 총장들에게도 관련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의협 "증원 접고 새 논의하자...의사 수 추계는 의·정 일대일로"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두 달째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에 증원을 접고 객관적 기구에서 논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의사 수 추계에 관해선 다른 기관 개입 없이 '정부와 의료계…
정부, 비상진료 의료진 591명 인건비 지원...종합병원 확대 검토 정부가 의정갈등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시행하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과 공공병원에 신규 의료진 채용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향후 2차 병원이 종합병원에도 해당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17일 의사…
서울대 의대 교수 56%, 주 80시간 이상 진료...의료진 번아웃 우려 의대 증원 반발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의 사직이 장기화되자 남은 의대 교수들의 피로도와 우울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 10명 중 9명은 우울증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의협, 세계의사회에 韓 상황 알려... "지지와 연대 촉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세계의사회(WMA)에 정부의 의대 증원의 부당성을 알리며 지속적인 지지와 연대를 촉구했다. 16일 의협 측은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2024 KMA GLOBAL FORUM'을…
尹 총선 결과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의료 개혁은 계속"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에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6일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이번…
민주당 의정갈등 중재 본격화..."'민의당정' 협의체 통해 해법 찾자" 더불어민주당(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이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를 출범시켰다. 특위는 시민단체, 의료계, 정부, 정당이 모두 참여하는 '민의정당 4자 협의체'를 통해 의정갈등 공론화를…
환자단체, 국회에 호소... "정부 원론 주장 접게 중재해줘야" 환자단체가 현 21대 국회와 오는 5월 개원할 22대 국회에 의정갈등 사태 해결을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5일 성명문을 통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은 지난 2달 가까이 의료계와…
노환규 전 의협회장 "정치세력 만들 것"...의료계 정치력 키우기 나서나 의정갈등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의료계가 직접 정치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 정책은 의료계 전체의 이해관계가 걸린 중대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의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1500만 서울시민, 건강계단으로 10년간 1억 기부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조성된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1500만 명의 시민이 10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15일 서울시는 기부하는 건강계단 운영을 위해 2014년 이래 10년째 hy(에이치와이,…
사직 전공의 1360명 복지부 장·차관 고소... "의협 위주로 단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 1360명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을 집단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직권남용과 사직서 제출 등 정당한 권리행사 방해 등이 이유다. 예비 원고 측은 박 차관의…
정부 "시간 얼마 남지 않아...의료계 통일안 조속히 달라" 정부가 의료계에 통일된 대안 제시를 재차 요구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의료개혁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병원협회 이성규 차기 회장 선출... "하나된 병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 대한병원협회(병협) 제42대 회장에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2일 오후 병원협회는 제65차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임원선출위원 투표를…
[속보] 차기 병원협회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12일 대한병원협회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대한중소병원협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협회는 이날 오후 제65차 정기총회를 열어 40명의 임원선출위원 투표를 진행했다.…
의협 비대위 "정부가 심판 받은 선거...의대증원 등 원점 재검토"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에 의대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내린 심판은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여당 패배에 "소통 원하는 국민 목소리"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교협 비대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소통과 협의를 통한 정책 추진을 명령하는 국민의 목소리"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12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협…
"의대증원 '책임 공방' 보단 대안 절실"...중재기구 제도화 필요 의료계 중진들이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조속한 대화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대한병원협회는 'KHC 2024' 국제 학술대회에서 '의대증원 정책 어떻게 풀어야 하나' 토론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