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지 말라 부탁했는데"...열받은 환자, 집단휴진 개원의 고소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한 집단휴진에 참여한 개원의가 환자로부터 고소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환자단체와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다니던 광명시 소재 의원 원장…
의협·교수·전공의 참여 '범의료계 특위' 구성... "전국 휴진 22일 논의"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협이 참여하는 조직인 범의료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계의 목소리를 모아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의협은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 "병원서 흉기 휘두른 남성 무관용 처벌을" 약 처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19일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료계는 해당 남성에게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처벌을 해달라고 사법 당국에 요청하고 나섰다. 20일…
정부 "의사들 환자 지킬 것 믿어…대화 준비돼 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7일 전면 휴진' 예고를 두고 "의사 여러분들이 환자를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일 김국일 보건복지부…
이국종, 의대증원 비판 발언... "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겠나"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의대 증원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의대 증원만으론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 병원장은 지난 19일 대전…
34개 의대 병원, 무기한 휴진하나... "투쟁 접을 분위기 아냐" 집단휴진 등 의료계의 대정부 강경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 동참 움직임에 이목이 쏠린다. 정부의 압박과 여론 악화에도 내부에선 아직 투쟁을 접을 상황이 아니라는 분위기다.…
의대 증원 집행정지 대법원도 기각...사실상 의료계 '완패' 의대 교수와 전공의·의대생 등이 정부 상대로 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정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정부 의대 증원 정책의 사법 리스크가…
의대 총장, 첫 대면모임... "교육부·의대생 끝장토론 하자"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의 복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대 총장들이 처음으로 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의대생의 '끝장 토론' 자리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공정위, '집단휴진 강요' 조사 착수...의협 "부당한 공권력 행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집단휴진을 개원의에게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탓이다. 19일 오후 공정위는 서울 용산구 의협 사무실 등에 조사관을…
"보이콧 하겠다"...동네의원 휴진 막은 '맘카페 파워' "환자들 목숨 볼모로 잡고 자기네들 의사를 관철하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동네 병원도 제 밥그릇 지키기에 동조한 게 아닌가 하네요."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이뤄진 개원가 집단 휴진과…
임현택, 협의 없이 '무기한 휴진' 선언...의료계 내홍 조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서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것을 두고 의료계가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도의사회와 전공의 단체 등이 처음 듣는 일방적인 발표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계, 20일 전공의 빠진 '범의료계대책위' 출범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18일 하루 집단 휴진과 대규모 시위를 벌인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단체 등이 19일 오후 연석 회의를 열고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출범을 논의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저녁…
의협 "27일 무기한 휴진" VS 정부 "의협 해체"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계기로 의료계와 정부가 '강대강' 대치 중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돌입 가능성을 예고했다. 정부 역시 불법 집단행동 지속 땐 의협 집행부 변경과 단체 해체까지도…
[르포] 휴진 이유도 '각양각색'...하필 오늘이 원장님 건강검진 날? 의사 단체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18일 오전 여러 동네 병원이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문을 닫으면서 혼선이 빚어졌다. 20대 환자 A 씨는 이날 오후 12시경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한 이비인후과의원을…
가톨릭·성균관대 의대 '무기한 휴진' 논의...'빅5' 전부 휴진할 수도 서울대·연세대·울산대 의대 등에 이어 가톨릭대·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논의 중이다. 이에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모두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지 여부에 이목이…
정부 "진료 거부 교수도 고발...휴진 방치 시 건보 선지급 제외" 정부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한 엄정 고발 의지를 밝혔다. 무기한 휴진에 참여하는 의대 교수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하고 소속 병원에는 건강보험 진료비 선지급에서 제외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尹 "의대생·전공의, 복귀해서 함께 길 찾자" 18일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본격화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엄정 대처' 의지를 피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진료거부땐 전원 고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 휴진에 나서자 정부는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는 등 법과 원칙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환자단체 "미온대응이 의사들 특권층 만들어...예외 없이 면허박탈" 의료계의 집단휴진을 놓고 일부 환자단체가 강하게 비판했다. 불법행동에 참여한 의사를 예외 없이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8일 성명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개탄스러운…
서울아산병원도 "내달4일부터 일주일 휴진"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내달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하겠다고 결의했다. 휴진 기간은 우선 1주일 진행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여부를 조정할 전망이다.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