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추석 전 출범 무산 분위기 의료현장 혼란 수습을 위해 정치권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추석 명절 이전에 출범하는 방안은 사실상 불발로 끝나는 분위기다. 13일 국민의힘은 "어제와 오늘 한동훈…
개원 30주년 아주대의료원, 비전 3.0 선포... "'아주' 뛰어난 의료기관 도약"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100년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3일 아주대의료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전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백혈병환우회 "혈액암약 '컬럼비', 건보급여 신속 등재해야" 가장 흔한 혈액암 종류 중 하나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의 주요 치료제인 '컬럼비'(성분 글로피타맙)에 대해 조속히 건강보험을 지원해달라고 한국백혈병환우회가 12일 촉구했다. 의료계와…
추석 연휴 병의원·약국 이용 비용 30∼50% 더 내야 오는 14~18일 추석 연휴 동안 병원과 의원, 약국을 이용하는 일반 환자가 지불하는 비용이 평소보다 30~50% 더 많아진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닷새간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를…
53개 수련병원 응급실 의사 반토막…7곳은 부분폐쇄 검토 전국 53개 수련병원에서 응급실 근무 의사가 1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개 병원에선 응급실 부분 폐쇄를 고려하는 등 응급의료 붕괴 현상이 시작됐다고 의료계가 지적했다. 12일…
정부 "의료개혁, 대다수 국민이 지지…25학년도 증원 백지화 현실적 불가능" 대통령실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재차 의료개혁 동력을 강조하면서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와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1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다수…
'응급실 사망률 증가' 보도에, 정부 "올해 사망, 오히려 감소" 해명 지난해에 비해 올해 응급실 방문 환자 사망률이 상승했다는 일부 보도에 정부가 "응급실 내 경증 환자는 줄고 중증 환자 비율이 높아져 생긴 결과"라며 "사망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고 해명했다. 11일 응급의료 등…
"응급실 돌다 더 죽어야"...온라인에 뜬 의사들의 '패륜 발언' 일부 의대생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남긴 온라인상의 패륜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최근…
응급의료 거부로 4살 아이 하늘로… "재발 방지 위한 '동희법' 제정을" 4년 전 의료사고로 사망한 김동희(당시 4세) 군 유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환자단체들이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의료과실 은폐와 부당한 응급실 수용 거부 의혹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 노력이…
삼성서울 전공의 대표 "상급병원 VIP 대접 받는 권력자가 의료정책 결정" '빅5 병원' 중 한 곳인 삼성서울병원 사직 전공의 대표가 11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며 "상급병원 VIP 대접받는 권력자들이 의료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며 정책 결정자들에 직격탄을 날렸다. 김유영…
서울시 추석연휴 매일 병의원 1180여곳 이용 가능 서울시가 추석 연휴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가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약국' 1만2000여 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수막류' 미얀마 소녀에 새 삶 선물 뇌수막류로 고통받아온 11세 미얀마 소녀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고 미소를 되찾았다. 이번 수술은 '해외환자 초청 치료'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수술비 전액은 이 병원과 후원 협약을 맺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 높으면 사망위험 최대 31% 낮아" 햇빛을 충분히 쬐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농촌 지역의 40세 이상 남녀 1만8797명을 국립보건연구원이…
증원 의대에 6년간 5조 지원...지역인재전형 60% 이상으로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의대를 졸업한 후에도 출신 대학 지역에 정착해 진료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도 60% 이상으로 늘린다. 교육부와…
정부, "응급실 의사 160명·간호사 240명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 정부가 응급의료센터에 충분한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의료진 400명 신규 채용 인건비를 직접 지원한다. 10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의료센터 또는…
박단 "임현택 사퇴 촉구…어떤 테이블도 같이 앉을 생각없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향해 "의료계 대표성이 없다"며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10일 박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임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전공의 공백에 밀려난 암 수술...간암 23% 위암 22% 감소 지난 2월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뒤 상급종합병원의 인력이 큰 폭으로 줄면서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17%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암 수술은 23%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10일 국회…
새벽 수영장서 심정지 중년남성 살린 서울의료원 직원 새벽 수영을 갔던 한 중년 남성이 갑작스레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같은 수영장을 다니던 서울의료원 직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건졌다. 9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 50분경,…
응급의사회 "추석 연휴, 하루 1만명 응급진료 못 받을 것" 의정갈등으로 추석 연휴 응급의료 위기론이 부상한 가운데, 의료계에서 이 기간 하루 평균 1만명이 응급진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이 나왔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응급의학 전문의 회원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양대병원, '2024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공식병원 지정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14~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2024' 공식지정병원에 선정됐다. 공식 지정병원은 선수가 부상을 당할 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 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