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연말 상급종합병원 지정 앞두고 현안 논의 올 하반기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의료계가 한 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했다. 의료 전달체계에서 최상위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강화해 필수의료를 비롯한 국민건강 개선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복지부, "간호사 1인당 환자 5명 간호 환경 마련" 정부가 간호인력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1월 간호학계 전문가 및 대한간호협회 등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건강검진 안내' 문자 함부로 열지 마세요...스미싱 주의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국민에게 발송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25일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스미싱 문자는 '메시지(SMS)'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거동 불편 환자 방문진료 의료기관, 12일까지 추가 공모 정부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원이나 한의원 소속 의료인이 직접 환자 가정에 방문해 진료를 시행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라오스 화전민 '6남매 엄마', 의료봉사 인연에 한국행 치료 라오스 깊은 산 속에서 살던 화전민 갑상선암 환자가 해외 봉사를 온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만나 건강을 되찾았다. 24일 서울아산병원은 라오스 국적의 갑상선암 환자 야 씨옹(Ya Xiong, 37세·여) 씨와…
젊은의사협의체 출범... "MZ세대 의사 목소리 모을 것" 만 40세 이하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단체가 출범했다. 2020년 전공의 파업 이후 흩어진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어떤 방향으로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젊은의사협의체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건보공단 이사장에 정기석·장성인 교수 등 4인 지원 20일 마감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후보자 공모에 4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마평에 올랐던 정호영 경북대 의대 교수는 지원하지 않았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덕수 전 건보공단 기획이사, 김필권…
서울대병원 "미래 어린이병원으로 소청과 위기 극복" 저출산·인구절벽 시대, 소아청소년과가 '폐과'를 선언할 만큼 운영 위기에 처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도 지속적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서울대병원은 '미래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를…
"췌장·담도암 5년 생존율 25%, 3~4년 내 가능" 국내 의료기술과 내시경·스텐트 제조기술이 함께 성장할 때 췌장암과 담도암의 치료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 분야 발전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현재 10% 안팎에 불과한 이들 암의 5년 내…
삼성서울병원, 세계 첫 'HIMSS' 3관왕... '미래의료 표준' 한 발 앞 빠른 속도로 의료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미래의료 표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세계 최초로 △의료영상 △의무기록 △정보인프라 3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디지털전환 인증을 석권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자폐스펙트럼 진단·치료 'AI 리빙랩' 개소 서울대병원은 20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조기 선별, 진단 보조, 맞춤 치료 등을 위한 'AI 리빙랩(Living Lab)'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고려대병원, 잇달아 '미래의료' 방점... 권순영 안산병원장 취임 고려대의료원 산하 신임 병원장들이 취임식에서 잇달아 '미래의료'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난달 말 새로 취임한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9일 고려대 안산병원은…
65세 이상 남성, '다발성 위암' 발생 위험도 높아 국가암검진의 활성화와 암 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암 조기 진단율이 80%를 넘었고 치료법 발전으로 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최근 78%까지 증가했다.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BTS 정국, 서울대어린이병원 10억 원 기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1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정국은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라벤더, 로즈메리...꽃내음으로 환자 '마음' 챙긴다 중부권 거점 공공정신의료기관인 국립공주병원이 라벤더, 카모마일, 로즈메리, 세인트존스워트 등 다양한 허브를 활용한 '치유정원과 친환경 텃밭'을 만들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조성된 국립공주병원의 치유정원은…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 "팬데믹 다음은 '디지털' 헬스케어"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정형외과)이 취임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를 대비한 미래의학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의지다. 17일 오후 고려대 안암병원은 한승범…
평생 관리 필요...세브란스 '염증성 장질환' 센터 개소 대장에 만성 염증이 생겼다 호전되길 반복하는 질환을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한다. 세브란스병원이 이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관리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열었다. 염증성 장질환에는 궤양성…
간호법 '원안대로' 오늘 처리?... 의료계 '총파업' 압박↑ 의료계를 뜨겁게 달궜던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가 가까워진 가운데, 찬반 단체 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반대 측은 '총파업 불사'를 외치고 있어 의료계의 후폭풍이 예상된다. 국회는 13일 오후 2시…
출산 여성 32% 경험, '밑 빠지는 병'... 회복 빠른 로봇수술 대중화 완경기와 고령층 여성 중 갑작스레 사타구니 아래에 무언가 묵직한 내려온 기분이 들며 보행과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흔히 '밑 빠지는 병'으로 불리는 '골반장기탈출증' 때문이다. 이는 자궁, 방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