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약' 알고보니 마약?...작년比 3.3배 유통 오는 '2025년 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을 앞두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이 지난해와 비교해 3.3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사직 전공의 34.5% 의료기관 취업...상급종병 복귀는 1.7% 그쳐 사직 전공의의 34.5%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했으나 전공의 수련병원인 상급종합병원 복귀는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3~7월 대형병원 응급실 경증환자, 작년比 절반으로 '뚝'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난 올해 3~7월 대형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경증 환자가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7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중등도 미만 경증 환자는…
성인 5명 중 2명 이상지질혈증 성인 5명 중 2명이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인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26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CoLA)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자살 관련 영상 많이 보는 청소년, 자살 위험 더 높다" 청소년 중 자살 관련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면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성 청소년보다 여성 청소년이 이에 더 취약했다.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인천시 자살예방센터…
위암 치료 좋은 효과 내려면...해답은 다학제 진료? “위암 치료는 다학제적으로 접근해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준행 대한위암학회 회장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4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30대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 급성심정지 위험 최대 55% 높아 20·30대 젊은 성인들에게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으면 급성 심정지 위험이 최대 55%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비알콜성 지방간질환(대사이상 지방간질환, MASLD)은 전체 인구의 약 25%에서 발생할…
서울 비거주 암환자 3명 중 1명 서울서 수술...소득 많을수록 비율↑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암 환자 3명 중 1명은 서울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수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의협 젊은의사들 "환자가 의사 면허 확인할 수 있게 공시해야" 대한의사협회의 젊은 의사들이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감시기구를 확대하고 의료인 정보를 볼 수 있는 공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우간다에 꽃피운 한국인 의사 헌신...임현석 원장 '아산상' 수상 누구나 한 번쯤 '봉사하는 삶'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큰 희생을 감내해야 하기에 실천에 옮기기는 어려운 일.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4년간 우직하게 소외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불법 마약류 광고 올해 3만여건 적발하고도 수사 의뢰는 '제로'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마약류를 판매하는 광고가 올해만 3만건이 적발됐다. 그러나 보건당국이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례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블랙리스트' 작성한 전공의 돕자며 모금 나선 의사들 의료계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의사 신상을 공개한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유포했다가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모씨를 돕기 위한 모금 행렬이 빚어지고 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면허번호 인증 절차 등을…
'빅5 병원' 간호사 신규채용 재개...의협 "전공의 돌아올 자리 없을 것" 주요 대학병원들이 간호사 신규 채용을 재개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근 법제화된 진료 지원(PA) 간호사로 대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공의가 더 못 돌아올…
"시군구 66곳, 응급의학 전문의 1명도 없다" 의정 갈등이 200일 이상 장기화하며 응급실 의료대란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시군구 중 66곳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16개 상급종합병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KHIS)은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한 달 간 ‘건강정보 고속도로 순회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KHIS가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軍 정신과 진료 하루 평균 126건...“원격의료 재정비에 답있다” 군 의료 관계자들이 폐쇄된 환경에서 정신건강 악화를 경험하는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원격의료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2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서울성모병원서 '다섯 쌍둥이' 태어나...자연임신 첫 사례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다섯 쌍둥이(오둥이)가 태어난 첫 사례가 나왔다. 20일 이 병원 산부인과 홍수빈·소아청소년과 윤영아 교수팀은 30대 산모의 다섯 신생아 다태아 분만을 성공리에 마쳤다. 과거…
정부 "응급실 재정 지원 계속...인상 수가 연장·정규화 검토" 정부가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 간 한시적으로 인상한 응급의료 수가를 연장하거나 정규 수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20일 응급의료 등…
병원급 비급여 진료 1위는 정형외과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진료과목은 정형외과이며, 개별 행위 중에선 도수치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병원급(30병상 이상) 의료기관 407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해 하반기(9월)…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공정·상식 지킬 것" 19년 만에 제정된 간호법이 20일 공포되자 대한간호협회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간호법은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적절한 근무환경과 보상 방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간호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