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개인의 영역? "국가가 관리 나설 때" 글로벌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국가가 비만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오는 15일에 비만치료제…
"가난한 당뇨병 환자, 자살 위험 최대 4.3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이 높아 사회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당뇨병을 앓는 저소득층의 자살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고소득층보다 4.34배나 높은 것으로…
최고 수준 'K-암치료' 무색... "혈액암 치료 접근성 열악"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실력을 자랑함에도 혈액암 치료제와 그 합병증 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열악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급여에 있어서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늙어가는 한국 의사들...전문의 평균 나이 50.1세, 10년 전보다 3.6세 ↑ 지난 10년간 전문의 수는 2만7000여명 증가했지만,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평균 연령은 3.6세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40대 이하 젊은 전문의 수는 13.7% 감소했으며, 특히 산부인과는 30%가량…
'쉬는 김에 군대나 가자'...의대생 군 휴학 7배 늘었다 전국 의대생 수업 수강률이 19%에 그친 가운데 군 입대로 휴학한 학생이 10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국·사립 의대 군 휴학…
공보의들 수련병원에 파견하니, 보건소 의료진 '구멍'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행된 공중보건의사의 대규모 수련병원 파견이 지역의료 붕괴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와 의료계에서 나왔다. 공보의가 파견된 의료기관 현장에서도 의료공백을 보완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의대 6년→5년 단축' 논란 일자...교육부 "대학 선택에 맡길 것 " 교육부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논란이 일자 "모든 대학에 획일적으로 단축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심민철 교육부…
'췌장암, 先항암치료+後수술' 대규모 국제공동연구 국내 의료진이 췌장암 극복을 위한 대규모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장진영 간담췌외과 교수(한국췌장외과학회장)와 이명아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의대생 ‘내년 복귀’ 조건으로 휴학 승인…"동맹휴학 아님 확인해야" 교육부가 내년에 복귀하기로 하는 의대생에 한해 조건부 휴학을 승인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했다. '동맹휴학 불허'라는…
의대교수들 "대통령실·정부의 휴학 승인거부 지시, 반헌법적"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대통령실과 교육부의 입장에 의대교수 단체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5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대 교수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응급실 뺑뺑이' 때문?....병원 진료인원 줄었지만 환자 사망은 늘어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발생 이후 병원 수술 및 진료 인원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환자 사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병원 현장선 시작부터 “실효성 의문”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 시작을 발표했지만 병원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계속 의문을 던지는 중이다. 특히 경증질환 축소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냐는 것과 전공의 업무를 전문의와 진료지원…
인력난 허덕이는 공공병원...의사 연봉 6억까지 치솟아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의사 수가 3500명 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채우지 못한 수까지 더하면 4000명이 넘는 수준이다.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6억원이 넘는 연봉을 제시한…
용산 향한 의대 교수들의 외침 “의평원 무력화 중단하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등 500여 명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평가와 인증에 대한 정부에 압력에 반발하며 거리로 나섰다. 의대교수들은 3일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 앞 광장에서 ‘의학교육평가원 무력화 저지를 위한…
영상의학, 2~3분만에 CT 판독하는 까닭은? 짧은 진찰시간을 뜻하는 '3분 진료'에 이어 영상의학과에서는 '3분 판독'이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영상검사 수가(의료 행위에 대한 가격) 인하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병원들이 영상 검사…
의정 다시 냉기류...의료계 "의사 추계위원 추천 안할 것"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의대생 휴학 승인과 정부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압박 논란을 계기로 소강상태에 있던 의정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모양새다. 의료계는 공동 입장 발표를 통해 교육부의 감사를 비판하고 서울대 의대의…
'탈모=남성'은 옛말...병원 찾은 여성환자 비중 44% 최근 5년간 병원을 찾은 탈모 환자(중복 포함) 10명 중 4명 이상은 여성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노인 암환자는 어떤 치료를 받는지 아시나요?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초고령 사회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20% 이상인 상태다. 이미 지난해엔 70대 이상 인구 수가 20대를…
서울대 의대 집단 휴학 승인에 교육부 "현지 감사 추진" 서울대 의과대학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해 온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한 것에 교육 당국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교육부는 1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 휴학…
의협, 정부에 2026년 의대정원 감원 보장 요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참여 요청에 대해 2026년 의대정원 감원을 포함한 논의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30일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료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