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2주간 응급실 비상체계…4000개 병의원 당직 근무 정부가 추석 연휴 전후 2주 동안 응급실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전국 4000곳 이상의 병·의원에서 당직 진료를 시행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의사 집단행동…
‘PA 간호사 합법’ 간호법 국회 복지위 소위 통과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합법화하는 내용이 담긴,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아는 이날 저녁 보건복지위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필수·지역 의료에 2조원 배정...전공의 4600명에 월 100만원 수당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2조원을 필수·지역 의료를 강화하는데 배정했다.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전공의 필수과목 범위를 대폭 늘리고 교육비를 지급한다. 필수과목 전공의에게…
韓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세계 평균 5배...CT 많이 찍은 탓? 지난해 국민 한 명당 평균 8건가량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았다.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피폭선량은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지난해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한 해…
고대 안암병원, 유전자가위 활용한 암세포 탐색검사 도입 최신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혈액검사법이 상용화됐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혈액검사만으로도 극초기의 암 세포를 정밀 탐색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고려대의료원과 진씨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의협 회장 "대통령·국회가 의료위기 끝내달라" 단식투쟁 돌입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 공백 해소, 간호법 제정 논의 중단 등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에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2030 청년 300명에 우울증 진료비 지원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치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의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청년 우울증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30대 청년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가천대 길병원, '표식 없는 방사선 치료' 기술 도입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지역 최초로 '표식 없는(마커리스·marker-less) 방사선 치료 기술'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측은 "머리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두경부암과 뇌종양을 제외한 전체 암종…
정부 "29일 병원 노조 파업 시, 필수진료 차질 없게 할 것 " 29일 전국 61개 병원 사업장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파업이 진행될 시 정부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파업을 참여하지 않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합의 불발 시 29일 동시 파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9일 응급실·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필수유지 업무 인력을 제외하고 총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60여 직종이 속해 있다.…
장염 걸려 응급실 갔다간... "병원비 20만원대 나온다" 감기나 장염과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본인부담금이 50~60%에서 90%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응급실 환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공와우 이식하면 뇌 청각중추도 회복" 세계 첫 확인 난청은 단순히 말 소리를 듣지 못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언어와 청력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도 작아지게 만들어 인지 기능도 손상한다. 하지만, 인공와우로 청력을 교정했을 때 귀의 달팽이관뿐 아니라 뇌도 회복한다는…
서울대병원, UAE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재계약 서울대병원이 지난 10년간 아랍에미리트(UAE)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까지 2년간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2014년…
응급실 간 경증환자 본인부담 대폭 늘어난다 정부가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의료센터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비의 본인부담을 대폭 인상한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경증 환자를 지역 병의원으로 분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증가세 둔화...월말까지 치료제 26.2만명분 공급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가 1주일 전에 비해 둔화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여름철 재유행 정점 규모도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독감 대유행 주기 다가온다"...조류독감, 팬데믹화 직전 단계 최근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H5N1 바이러스)의 사람 감염 소식이 잦아지면서, 과학·의학계가 곧 다가올 수 있는 인플루엔자 팬데믹(독감 대유행)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1일…
급성 심정지 환자 수용 가능 응급실 목록 공개한다 최근 응급의료 현장에 대한 국민 불안과 공포를 불식하기 위해 대한응급의학회가 직접 나선다. 전국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를 수용해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실을 확인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질병청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상황 아냐...엔데믹 과정"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현재 상황을 두고 "지난 2020~2022년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니다"며 "엔데믹(풍토병)화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지영미…
항우울제·항불안제 동시 복용땐 몸에 이런 변화가... 정신건강 문제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함께 복용할 때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체 연령대 중에서도 20대와 남성이 가장 취약했다. 허연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열 없는데 콜록콜록"...코로나19 재유행, '이런 증상' 전과 달라 지난 6월부터 감염세가 커지기 시작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월 둘째 주에 1357명으로 올해 처음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번 재유행을 주도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