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위고비 韓상륙 '태풍의 눈' 되나...벌써 오남용 주의보 평균 15%에 달하는 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로 유명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오늘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배나 허벅지에 주 1회 피하주사하는 방식으로, 2018년 국내 첫선을 보인…
한미약품, 3분기 실적 '먹구름'...반등 모멘텀은 '비만약'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가 예측이 나왔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3609억원,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증가하는 고농도 의약품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저농도 제형…
대웅제약 엔블로, 에콰도르서 품목허가 획득…첫 글로벌 진출 국산 36호 신약인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지난 9월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젠, 신장이식 환자 면역 거부반응 치료제 '혁신약' 지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의 항체 치료제 '펠자르타맙(felzartamab)'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 이 약은 신장이식 환자에 면역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소아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 건보 급여 '청신호'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소아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며 건강보험 급여에 한걸음 더 가까이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0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열고…
“이러다 사람 잡을라" 인공유방 부작용 하루 3건 꼴 최근 5년간 인체 삽입 의료기기의 부작용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체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2019년 538건(수입…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FDA 허가 동아에스티는 블록버스터 제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바이오파마는 2023년…
휴젤, 메디톡스와 보툴리눔 톡신 소송서 최종 승소 휴젤이 메디톡스와 벌였던 보툴리눔 톡신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휴젤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훔쳤다는 혐의에서 벗어나고, 미국 시장 진출 리스크를 줄이게 됐다.…
애플, 스마트 링 개발 중단? 갤럭시 링 ‘굳히기’ 들어가나 애플이 약 20년간 연구한 스마트 반지인 일명 ‘애플 링’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최근 “애플은 적극적으로 링을 개발하지 않고 있으며 출시할 계획도…
리가켐바이오, 日오노약품에 9400억원 규모 ADC 기술 수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리가켐바이오가 이번에 이전한 파이프라인은 비임상단계의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LCB97’이다. 리가켐바이오의…
삼바로직스 “창립 13년 만에 글로벌 제조 승인 300건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립 13년 만에 제품 허가 기준 글로벌 규제기관의 제조 승인 건수가 300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규제기관 제조 승인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관리 전 과정에…
"아이 감기 걸려도 약국에 약이 없다?"...올 겨울 '약 품절대란' 오나 겨울철을 앞두고 어린이용 의약품의 품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감기와 호흡기 질환이 크게 늘어 주요 어린이용 의약품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런 문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키 크는 주사’로 둔갑한 성장호르몬, 사용 늘며 부작용도 급증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상시 점검 등 오남용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대웅제약, 미국 수출 제약사 중 유일하게 저평가” 대웅제약이 미국에 수출하는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웅제약의 대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위해주…
코스닥 출사표 던진 오름 “2026년 930억원 매출 목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기업 오름테라퓨틱(이하 오름)이 2026년 93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오름은 8일 미디어 컨퍼런스콜을 열고 이같은 비전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북경한미약품, 전문경영인 체제로...박재현 동사장 임명 완료 한미약품은 지난 7월 북경한미약품 신임 동사장(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대한 중국 정부 당국의 등기 절차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법적 효력을 갖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최고 수준 'K-암치료' 무색... "혈액암 치료 접근성 열악"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실력을 자랑함에도 혈액암 치료제와 그 합병증 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열악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급여에 있어서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탈모약이 자살 충동 일으킨다고?...유럽發, 안전성 문제 불똥튀나 남성 탈모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 성분에서 정신과적 부작용 발생이 도마에 올랐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이 분야 대표적인 오리지널 약물 성분으로, 제품 출시 이후 줄곧 정신과적…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기술 보유한 美기업 지분 인수”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에 소재한 바이오 기업인 ‘피나 바이오솔루션스(Fina Biosolutions, 이하 피나 바이오)’에 300만 달러(한화 약 41억원)를 투자해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