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뇌종양 잡는 ‘입자방사선’ 치료기…국내 연구진 개발 ‘시동’ 양성자나 중성자 등을 이용해 암의 크기를 줄이는 차세대 입자방사선 치료기 개발에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치료가 어려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 효과를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가천대 길병원은 소속…
“첫 아이 출산, 女30대 초반 넘지 않는게 가장 좋아” 여성 나이 30대 초반이 첫 아이를 낳기에 가장 안전한 시기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성지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05년 1월~2019년…
“백혈병 표적항암제, 더 오래 내성 없이 사용 가능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이 표적항암제를 내성 걱정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환자에게 약이 잘 듣는다면 내성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용 용량을 줄여도 치료 효과엔 변화가 없거나 더…
절단사고 경험 환자, 심장질환 위험도 최대 30%↑ 신체 절단사고를 경험한 환자의 심장질환 발병 위험도가 최대 3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숭실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공동 연구팀의 분석 결과다. 연구팀은 국립건강보험공단…
남성도 맞는 자궁경부암 백신…가장 좋은 접종 연령은? 자궁경부암과 인후두암 등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백신 접종만으로도 막을 수 있다. 특히, HPV는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남성과 여성 모두 청소년기인 11~12세 경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도… ‘갓생살기’로 비만 위험 떨쳐요 유난히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있다. 비만 위험을 올리는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체질이라도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건강한 신체를 지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빛으로 기억 조절… ‘청색광’이 트라우마 치료의 단초? 국내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기억의 형성과 망각 과정을 일부 조절할 수 있는 원리를 발견했다. 재난이나 사고, 범죄 등의 충격으로 생긴 잊을 수 없는 기억 때문에 고통받는 트라우마 정신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암 발병 40%는 예방 가능”…암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은? 미국 성인에게서 발생한 암의 40%는 예방 가능한 암이라는 미국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이들 암이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닌 나쁜 생활습관과 감염성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암학회(ACS)는…
폐경 전엔 정상체중 여성이 비만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 완경(폐경) 전에는 비만 여성보다 정상체중 여성이 유방암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할 때 유방암 위험도가 더 높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은 내용이다. 이는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와…
암세포 잡는 NK세포, 고혈압도 잡을까? 암세포를 잡는 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 세포가 고혈압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차의과학대 연구진은 NK세포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학계에 보고했다. 차움…
대한간학회지, 세계 최상위 의학 학술지로 ‘우뚝’…소화기 분야 6위 대한간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임상 및 분자 간학(CMH)»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최상위 의학 학술지로 평가받았다. 대한간학회는 2023년 «CMH»의 피인용지수(IF)가 14.0점으로 평가됐다고…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 국내 개발중인 파킨슨병 세포치료제가 초기 임상시험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5일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 장진우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배아줄기세포유래…
50주년 맞은 대한암학회… “글로벌 암연구 리더로 도약”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암학회가 국제 암연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중·일 3국 암학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아시아 암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세포 죽음’ 연구 통해 환자 살리려는 女의학자 세포가 죽는 과정을 연구해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김유선 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올해 한국 여성과학계를 대표하는 연구자 중 하나로 꼽혔다. 김 교수는 지난 14일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노인 위암 38%, 치료 포기…치료받은 2만여명 예후는? 75세 이상 노인 위암 환자 3명 중 1명 꼴로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요 표준치료법에서 모두 위암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과학적 근거가 확인했다. 이는 최근…
전세계 성형외과의 필독 교과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집필 전 세계 성형외과 의사의 필독 교과서 제작에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주요 필진으로 참여해 국내 성형외과학계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엄진섭·최종우·오태석·서현석·한현호 교수는 미국…
IBS기초과학硏, 獨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 공동센터 설립 추진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세계 유수의 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와 공동 연구센터를 추진한다. 8일 IBS는 IBS 나노의학 연구단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가 'IBS-막스플랑크 센터' 설립 추진과…
‘질병이 남긴 지문’ 4분이면 추적 진단 완료 혈액과 소변 '한 방울'로 동맥경화를 미리 확인하거나 방광암을 예측하는 진단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 중이다. 검사 시간 역시 평균 4분, 길어도 20분에 불과하다. 질환을 검사하고 진단을 받기 위한 환자의 불편이 크게…
제17회 아산의학상, 이창준·김원영 교수 수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이창준 연구소장(57)과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 교수(50, 응급실장)를 선정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창준…
대한간학회 신임 집행부 출범… “지역의료 목소리 적극 반영” 2024~2025년 대한간학회를 운영할 제16대 신임 집행부가 출범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서울대 의대 김윤준 교수가, 회장엔 경북대 의대 권영오 교수가 취임했다. 김윤준 이사장은 재평가 작업을 통해 지금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