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부산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변경 발령...병원 약국은 현재 그대로

20일부터 지하철 버스에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부터 ▲대중교통수단 ▲마트나 역사 등 대형시설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 대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지하철 버스 택시 등에선 이제 마스크 벗어도 된다는 얘기다. 부산시는 "그러나 병원과 일반 약국 등 그 외 의무시설은 현재처럼…

울산대병원 한명월 이태훈 교수, 정부 '중견연구사업' 선정

암 예측 모델과 생분해 스텐트 새로 나온다

울산대병원 한명월 교수(이비인후과)은 두경부암의 예후 예측 모델, 이태훈 교수(호흡기내과)는  생분해성 기도 스텐트 개발 연구로  ‘2023 상반기 중견연구사업’에 선정됐다. 두경부암은 호흡과 발성, 식이 관련 기관에 생기는 암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지만 면역 치료를 포함한 여러 표적 치료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에 변화가 없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암, 아는 만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어

일상생활 현장에 널린 발암 요인들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 ‘암 예방의 날’. 매년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법을 알려준다. 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일상생활에서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1군 발암 요인들로 꼽은 것만 120종이 넘는다. 의약품이나 방사선, 중금속, 분진, 석면 등도 있지만, 여기엔 담배 술 음식(햄, 소시지 등…

[김상완 골다공증 레시피]

여자의 칼슘은 여전히 부족하다

뼈는 우리 몸의 '칼슘 저장고'다.  혈액 속에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는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뼈 속에 있는 칼슘을 끄집어 내게 된다. 몸의 칼슘량을 적절히 유지하려는 것이다. 몸에 적절한 칼슘량을 유지하는 것은 뼈 건강에 너무 중요하다. 그게 간단치는 않다.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이다.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염분이 칼슘과 같이 소변으로…

부산시-사하구, 소유 토지 맞교환 방식으로 의료원 부지 논란 매듭

서부산의료원, 내후년 착공에 한발 더 다가섰다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3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서부산의료원이 내후년 착공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사하구(구청장 이갑준)와 서부산의료원 조기 건립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산의료원 부지의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부지 매매와 소유 토지 맞교환 방식을 검토하며, 의료원의 원활한…

[인터뷰] 봉생힐링병원 최용석 초대 병원장

퇴원하는 한쪽 마비 환자의 한탄, 가슴에 울려서...

“선생님이 제 몸은 잘 치료해주셨지만, 제 마음까지 치료해주진 못하셨어요.” 지금도 귓전에 생생하다. 언젠가 한 퇴원 환자가 툭 던지고 간 한마디. 사고로 몸 한쪽이 마비된 환자였다. 부산 남구 감만동에 21일 문을 열 '봉생힐링병원' 최용석 병원장은 병원 시설(250병상· 지하 3층 지상 7층)을 설명하다 말고 불쑥 옛 얘기부터 꺼냈다.…

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 효능 임상시험 결과 SCI급 학술지 게재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오리지널과 효력 비슷"

글로벌 제약회사 로슈의 혈액암 치료제 '맙테라'의 복제약 '트룩시마' 효능이 오리지널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Rituximab)는 우리나라 셀트리온이 만든 항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다. 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혈액종양내과)는 14일 "국내 27개 센터 677명 환자들에 대한 임상 시험을 분석한 결과,…

부산 온종합병원, 최고령 95세 간암 환자 수술 성공

90세 이상 말기암, 수술 가능하다고?

부산 온종합병원이 95세 간암 환자와 4기 췌장암 환자에 대한 고난도 수술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13일 “하이테크서저리(High-tech Surgery)팀이 지난달 10일 올해 95세 간암 환자를 수술했다”면서 “이 환자는 일반 병실에서 별다른 통증 없이 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술을 받은 최모 씨(남)는…

삼성창원병원, '간 이식 명의' 조재원 교수 영입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이 우리나라 간 이식 수술 명의 조재원 교수(외과)를 영입했다. 대한이식학회 현 회장이기도 하다. 조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1982년)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 미국 존스홉킨스대병원과 버지니아대병원에서 장기 이식술을 익혔다.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돌아와 장기이식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