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김상완 골다공증 레시피]

비타민D, 영양소 아닌 호르몬!

요즘 주위에 비타민D를 먹거나 주사로 맞는 분들이 많다. 여러 언론에서도 비타민D에 관한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비타민D가 “골다공증뿐 아니라 알레르기, 암, 비만 등 치료에서도 중요하다”고 한다. 마치 만병통치약인 듯 싶다. 비타민D가 도대체 뭐길래 먼저, 비타민D는 단순한 영양소가 아니다. 일종의 호르몬이다. 비타민D는 음식에 포함된…

울산의료원 신설은 빨간불... 정부 타당성 조사에서 통과 못할 수도

울산 산재전문병원, 29일 착공...3년 후 개원

울산의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29일 착공한다. 2277억 원을 들여 300병상 18개 진료과목으로 2026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산하 전국 11번째 산재전문 공공병원. 산업재해 환자 치료가 1차 목적이다. 재활을 통한 산업현장 조기 복귀를 위한 일·가정 적응 훈련센터, 관련 연구소(직업병연구소, 재활보조기연구소)를 갖춘다. 여기에…

대통령공약 '방사선 특화 의대'를 7년제 '의전원' 체계로 추진

부산 부경대,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만든다

국립부경대학교가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부속병원으로 하는 모델이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28일 오후 부산 남구 부경대 대학본부에서 정종복 기장군수와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협약식'을 열고, 그동안 준비해오던 방사선 전문의대 신설 의지를 공식화했다. 제20대 대통령 지역공약사업 '방사선…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8년 만에 로봇 수술 500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이 외과 분야에서 로봇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15년 3월부터 시작해 8년 만이다. 이 병원은 2020년 11월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해 경남권 최초로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간담췌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위장관외과 등에서 폭넓게 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 기존 수술…

정부, 동아대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울산대병원 '새싹지킴병원'에 추가 선정

학대받는 아동들 치료, 더 빠르고 두터워진다

부산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사진)이 정부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에 추가 선정됐다. 경남에선 창원한마음병원(병원장 박인성), 울산에선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도 선정됐다. 아동학대 피해 상황이 너무 무겁거나, 여러 전문의가 필요한 복합질환 케이스를 돌보기 위한 의료기관이 추가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이들 병원들은 24시간…

복지부, 경남 김해 등 전국 12곳 시범사업 확정...올해 32.4억 원 투입

7월부터 간호사가 노인 방문해 의료 돌봄 지원한다

간호사를 팀장으로 한 방문의료팀이 시골의 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돌보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7월부터 전국 12곳에서 시작된다. 지역 병원에 상주하는 의사와 화상통화 등으로 연결해 75세 이상 노인 질환자 상태를 보고하고, 의사의 진찰을 보조해주는 원격진료의 한 형태. 거기에 사회복지사 등 돌봄팀이 가세, 통합지원 모델을 만드는 것이…

24일 학교법인 창립 총회...의대 간호대 중심 '의료특성화 대학' 지향

창원한마음병원, 의대 설립 가속도 낸다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의대 신설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24일 학교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연 것이다. 의대와 간호대를 중심으로 한 의료특성화 대학을 지향한다. “지혜롭고 어진 인재를 양성하여 인류애를 실천한다”는 건학 이념과 “나라사랑‧인류행복을 실천하는 HUMAN 인재 양성”이란 미션도 공표했다. 설립자 하충식 이사장은 이날…

AI로 X-Ray 등 병원 영상 판독 효율 높인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박영미 교수(영상의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3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존의 AI 영상판독 솔루션들을 활용하고 또 비교해 영상판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보려는 것이다. 박 교수는 딥노이드가 개발한 4개 AI 진단보조 솔루션과 AI 연구 플랫폼을 도입하여 영상판독 보조…

울산대병원, 척추측만증 진단 AI 도입

울산대병원에  ‘척추층만증 진단 및 예후 예측 AI 프로그램’이 들어온다. 울산대병원은 "김충린 교수(재활의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주)신라시스템에서 보유하고 있는 척추측만증 진단 및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입되는 AI 프로그램은…

해운대 바른길병원 '잠수의학 개척자' 김희덕 박사 인터뷰

연탄가스중독과 잠수병의 공통점은?

지난 주말 오후 9시가 넘어 부산119상황본부로부터 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세미코마(가사상태)에 빠진 청년이 있는데, 응급치료가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앰뷸런스 한 대가 해운대 바른길병원에 도착했다. 여기엔 우리나라 '잠수의학'(underwater medicine)의 개척자, 김희덕 박사가 있다. 그가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