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흔해진 병이 있습니다. 바로 ‘중풍'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뇌졸중입니다.
우리 사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죠. 뇌혈관이 막히든가 터져서 뇌 혈류에 지장이 생기는 병입니다. 사지 마비와 언어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엔 생명까지 빼앗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이 있는 경우에 더 잘 생기는데, 특히 추운…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한진영, 이사장 전사일)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와 전공의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춘계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진단검사의학: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점'(Laboratory Medicine: The Epicenter of Health…
“심해의 신비함에 매혹돼 해외 원정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잠수병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죠. 뇌졸중으로 반신이 마비되고 말을 제대로 못 하면서도 살아 일어난 것에 감사하며 살게 될 줄은….”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원 이 모 씨(59)
“해녀들은 평생 바다 밑에서 작업하고도 괜찮은데, 하고 잘못 생각했다가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저는…
따뜻한 봄 날씨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휴일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다.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등산이나 트래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대중적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울퉁불퉁하고 불규칙한 지형을 두 발로 오르고 내리다 보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관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최근 들어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려요. 마치 심장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도 같고…. 그렇다고 무슨 특별한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녜요.”
50대 주부 A 씨는 이리저리 궁리하다 하는 수 없이 근처 내과를 찾았다. 심전도 검사도 받고, 심장 초음파 검사도 받았다. 혈액검사까지 받았지만 “건강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그래도 안도감이…
치과계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 의정부 TMD치과 원장)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지하 1층)에서 '2023 제3회 턱관절장애 원데이(One-Day) 세미나'를 연다.
그동안 정형외과 쪽에서 주로 사용해왔으나, 최근 치과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프롤로(Prolotherapy) 주사요법에 대한 이론과 임상…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의 내과 의사 구하기가 다시 미궁에 빠졌다. 거의 1년을 끌어오다 지난달에야 60대 의사를 채용하긴 했으나, 그가 근무를 포기하면서 원점으로 되돌아온 것.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개인 의원을 하다 지난번 4차 공모에 응시해 합격했던 그 의사는 신변 정리를 마치는 대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구강관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 AI 솔루션 벤처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올해 공동조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린다. 혁신적 프로그램이어서 개도국 등 해외시장에서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개인별 구강 체크 AI 서비스 ‘이아포 모바일’과 이를 공공기관 목적에 맞게 융합한 웹 솔루션 ‘이아포 퍼블릭’이 그 무기다.…
울산대병원에서 이뤄지는 조직검사는 이제 디지털 파일로 변환돼 더 빠르고, 더 정확한 진단이 나오게 된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한 때문이다.
지금까진 임상병리사가 검체를 떼내 슬라이드를 준비하고 분류 작업을 거쳐 판독의사들에 전달하면, 의사는 고배율 광학현미경으로 이를 판독한 후 슬라이드를 저장고에 옮기는 방식으로 병리 진단이 이뤄졌다.…
“2년 후엔 우리나라도 65세 이상이 국민 전체의 20%를 넘는 '초(超)고령사회'가 되잖아요? 그러면 다른 질병도 많아지지만,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납니다. 그런데, 자기한테 그런 병이 생겼는지 모르는 이가 태반이에요.”
이종수 부산대병원 교수. 대한안과학회 제22대 이사장이다. 대한안과학회 76년 역사상 부산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