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온종합병원, 700병상 갖춰 좋은강안병원과 부산의료원 제치고 가장 큰 종합병원 등극

부산 '최대' 종합병원이 바뀌었다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이 700병상 규모로 ‘공식’ 새 출발 한다. 대학병원급 제외하곤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장)은 10일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증축공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허가 병상 수를 700병상으로 늘려 담당 부산진구보건소로부터 최종 허가받았다”고 했다. 2010년 개원 당시(180병상)와…

부산 의료법인 두 곳 이어 경남 거창 서경병원도 기업회생 신청

지방병원들 조마조마...파산 위기 잇따르는 이유

경남 거창 서경병원이 경영 악화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개원 28년 만이다. 법원은 곧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남 의료계에 따르면 (의)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은 1995년 7월 개원해 경남 서북부의 민간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해왔다. 현재 120병상 규모로 전문의 7명에 간호사 등 직원도 100명이 넘는다.…

스마트헬스케어로 가는 지렛대...부산, “의료수학 전문연구센터 세우겠다”

의료 현장이 수학(數學)과 만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2년. 전국적으로 사망자 수가 2월부터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3월 중순 들어서니 급증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4월 초엔 하루 300명이 넘게 사망하는 대혼돈 상태에 빠졌다. 정부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도대체 어느 선까지 사망자가 더 늘어날지, 얼마나 더 확산할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그때…

[윤덕영 부산 예스치과의원 원장]

우리 아이는 왜 자면서 이 갈고, 코 골까?

잠 자는 동안 이를 갈고, 코를 고는 아이가 있다. 심지어 수면무호흡까지 있어 아침부터 피곤해하는 아이도 있다. 자칫 건강이나 학습능력에 나쁜 영향이 있을까 부모들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다. 이를 갈거나 코골이, 수면무호흡은 입술 주위 근육의 부조화로 인한 치아 부정교합이 원인일 수 있다. 치아를 둘러싼 입술 주위 근육이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니얌수렌과 친조릭,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외과 연수받아

부산 바다를 사랑한 몽골 의사 ‘남수’

몽골 의사 두 사람이 지난달 10일부터 약 3주간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에서 외과 연수를 받았다. 니얌수렌 간빌렉(Nyamsuren Ganbileg)과 친조릭 문크자갈(Chinzorig Munkhjargal). 이들은 모두 몽골국립의대 출신으로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과 의사들.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 국립암센터는…

[지재구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

‘보이지 않는 살인자’ 열사병과 일사병, 어떻게 다른가?

올해는 엘니뇨 현상 등으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급 불볕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예년보다 더울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게 기상청 전망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통계청의 폭염 사망자 수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태풍과 호우에 의한 인명피해를 합친 것보다 3.6배가량 많다. 폭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분원 유치하려...신설 '반려동물대학'과 통 큰 시너지도 기대

동명대, 비싼 캠퍼스 땅을 경상국립대에 넘긴 이유는?

부산의 사학 ‘동명문화재단’이 남구 용호동 동명대 캠퍼스 안에 있는 1만 3330㎡ 부지(약 4천여평)을 경상국립대에 무상으로 넘겼다. 이에 따라 그 땅은 앞으로 경상국립대, 또는 국가 소유가 된다. 그 자리엔 경상국립대 수의대 부속 동물의료원 분원이 들어온다. 부산권에 첫 대학 동물병원이 생기는 셈이다. 동명문화재단 서의택 이사장은 30일 오후…

소변에 하루 150mg 이상 섞여 나올 때...몸 붓고 체중까지 늘었다면 '병적인 단백뇨'일수도

신장병 왔다는 바로미터 '단백뇨'가 내게도?

며칠 전부터 소변에 거품이 많아졌다. 이전엔 금방 사라지더니, 이번엔 꽤 오랫동안 남아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손발이 붓고, 체중도 3~4kg 늘어난 것 같다. 올해 차장으로 승진하며 최근 야근까지 많아진 직장인 최 모(43) 씨는 이게 ‘단백뇨’일지 몰라 정기 건강검진 겸해서 병원을 찾았다. 우려했던 대로 단백뇨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다며 추가…

울산시는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 시작, 병원계는 거점병원 신청 거부

5천명 발달장애인 놓고 울산 민관 엇박자

울산의 발달장애인은 최소 5천 명을 넘는다. 공식 등록된 장애인만 5450명이다. 등록하지 않은 이들까지 고려하면 이를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보호자 없이는 바깥 활동도 쉽지 않고, 그에 따라 한 가족이 몽땅 이들을 보살피느라 여력이 없다. 자칫 방심하기라도 자해(自害)나 타해(他害) 사건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들을 돌보는…

제3급 감염병 SFTS, 울산에 첫 환자

울산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처음이다. 3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여 유전자 검사를 받은 울산 거주 한 5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나왔다. 집 근처 밭을 가꾸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