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2023’ 특별코너 ⑧(울산)우리치과 윤현옥 원장

입벌릴 때마다 턱 '덜거덕'...의외로 20대 女에 많은 이유

입을 벌릴 때마다 턱 쪽에 덜거덕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 말하거나 씹을 때 턱이 빠져서 다물어지지 않는다. 턱이 한쪽으로 틀어질 때도 있고, 입이 벌어지지 않을 때도 있다. 턱관절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을 마음대로 씹지 못하는 게 가장 큰 고통. 때론 귀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 입을 벌리지 못하니 말도 안 나온다. 우리나라에선…

[윤덕영 부산 예스치과의원 원장]

“운전 중 졸린가요?” 잠을 쫓아내려면...

피곤한 상태로 차를 운전하거나, 오래 운전을 할 때면 졸립다. 어쩌면 당연한 몸의 변화다. 하지만 운전 중에 졸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문제다. 내 목숨뿐 아니라 가족, 또는 동승자 목숨까지 앗아가는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제일 좋은 건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워 두고 몇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피서철, 미끄러지며 발목 염좌 많이 생겨... 이럴 때 P·R·I·C·E 치료법 알아두면

물놀이하다 발목 삐끗... 이럴 때는 P·R·I·C·E 치료법?

여름 휴가철, 피서를 위해 친구들과 계곡을 찾았다. 계곡에서 신나게 놀다 울퉁불퉁한 돌 사이에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처음에는 아픈지도 몰랐다. 저녁이 되자 발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급히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발목 염좌 진단을 받고 다리에 깁스해야 했다. 이런 경우처럼 고르지 못한 땅을 걷거나 달릴 때 발의…

부산시-메디체크, "해외 고위직에 건강검진" 협약

한국건강관리협회(메디체크, MEDIcheck)가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 고위직들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을 찾는 고위직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에 부산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 부산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오전…

강아지 하루 입원비 이렇게 다르다...오늘부터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 가능

[펫클리닉] 경기 가평 2만원인데, 대구 동구는 22만원?

강아지가 매우 아파 동물병원에 입원하면 하루 입원료만 6만 원(전국 평균, 중형견 기준) 나온다. 진찰료, 상담료, 검사비 등은 별도다. 그런데, 지역별로 비교해보니 차이가 크게 났다. 입원비만 해도 광역시·도에선 세종시(45,200원)가 가장 낮고, 울산(67,608원)이 가장 높다. 1.5배 정도 차이 난다. 시·군·구 기초지자체에선 경기도,…

산청항노화엑스포, 9월 15일부터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한방축제, ‘산청 세계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가 9월 15일부터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10월 19일까지 한 달 남짓 열린다. 전 세계 전통의약 흐름과 여기에 기반한 우리나라 한방 항노화(anti-aging)의 강점을 부각시키려는 프로그램이 핵심. 그래서 올해 주제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으로 잡았다. 경남 산청은 조선…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2만 달러 포기하고 얻은 평생 연구 '아폽토시스'

해부학자로 평생을 살아온 유영현 동아대 의대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그동안 써온 주요 논문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Yoo YH, Gilliam AC, Whitaker-Menezes D, Korngold R, Murphy GF. Experimental induction and ultrastructural characterization of…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2023’ 특별코너 ⑦부산의료원 이경미 비뇨의학과 과장

“콸콸~ 시원한 소변발 되살릴 수 있다면”

사람에 식욕이 있듯 배설 욕구도 있다. 소변이든 대변이든 시원하게 보고 나면 기분도 상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남자든, 여자든 소변 줄기가 약해진다. 바위를 깨뜨리지는 못해도 변기는 시원하게 맞출 수 있어야 하는데···. 소변발, 즉 소변 줄기 세기를 좌우하는 것은 방광과 요도다. 소변을 모으고, 또 배출하는 핵심 기관이다. 그만큼 중요하다.…

차정인 병원 이사장 중재로 1일 합의안 서명...오늘부터 진료 정상화 착수

"부산대병원 파업 중단" 하지만 정상화까진...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노사가 1일 파업 중단에 서명했다. 이에 파업에 참여했던 간호사 등 노조원들이 2일부터 업무에 복귀했지만, 지난 20일간의 파업 후유증으로 진료 정상화까진 아직 상당한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일 부산대병원 등에 따르면 그동안 가파르게 대치하던 노사는 부산대병원 차정인 이사장(부산대 총장) 중재로 만든 합의안에…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2023' 특별코너 ⑥부산백병원 박정현 교수(내분비대사내과)

"20대도 안심 못 해"... 당뇨, 나이 가리지 않는다

당뇨 환자가 늘고 있다. 그 증가세를 보면 빨간불이 켜졌다 할 정도. 게다가 환자 연령대까지 낮아지고 있다. 한때는 '노인병'이라 했으나, 이젠 20, 30대라 해서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지난해 나온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성인 당뇨병 환자가 전체 국민의 16.7%에 이르렀다. 6명 중의 한 명꼴. 벌써 600만 명이다. 2010년에 31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