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첨단투자지구’로 선정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들어설 바이오제약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혁신신약연구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첫 ‘첨단투자지구’에 선정됐다. 첨단의약 분야 연구시설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Prestige BioPharma, 대표 박소연·사진)는 항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만드는 회사.…

"내 허리뼈가 끊어졌다고?"...척추분리증 뭐길래

최근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매우 놀랐다. A(63)는 지난해 말 은퇴한 후, 건강관리를 위해 인근 공원에서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해왔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터 허리가 불편해지기 시작하더니 최근 통증까지 심해져 신경외과를 찾았던 것이다. 이런저런 검사 끝에 나온 병명이 ‘척추분리증’. "허리뼈가 끊어졌다"는, 무시무시한 이름이었다. 그런 이름 탓에…

해운대백병원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 생겼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을 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 비염. 특히 봄철 꽃가루와 같은 계절성 알레르기,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면서 생긴 개,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계적인 클리닉은 전국적으로 부족했고, 이에 대다수 알레르기…

해운대백병원,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3000례

해운대백병원 신경중재팀(신경외과 진성철 이선일 최윤혁, 신경과 이준원 교수)이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3000례를 달성했다. 뇌출혈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위기 상황에 앞서 뇌동맥류 안으로 미세 도관을 삽입해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는 치료법. 지난 2010년 개원 때부터 시작했으니 12년여가 걸렸다. 매년 250건 정도를 시술해왔다는 얘기다.…

삼성창원병원, 10일 '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암센터 개소를 기념해 10일 오전 9시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제1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연다. ‘Changing the Future for a Better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 사망률 1위인 암의 다양한 수술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협력 의료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암 치료 역량을…

은명 소장 "노화 과정에 맞춤 진료하겠다"

온종합병원, 부산권 최초로 '노년내과클리닉' 개설

“다른 큰 병은 없는데도 최근 들어 밥맛이 영 없고, 몸무게도 자꾸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아프다 보니 끼니마다 먹는 약이 밥보다 양이 더 많네요. 약만 먹어도 배부르다니까요.”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데, 혹시 치매일까 싶어 자식들에게 말도 못 꺼내고 있죠.”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처럼 막연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늘고…

[윤덕영 부산 예스치과의원 원장]

혀 때문에 주걱턱... "입 속에 혀 어디 두세요?"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 교합에다 주걱턱 경향까지 보이는 7세 남자 어린이가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아왔다. 가족력이 없어 유전적 요인은 작았다. 하지만 입안의 혀가 크고 혀를 내미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특히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어 비염이 심하고 편도가 다른 아이에 비해 컸다. 혀가 음식물 섭취에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한다는 건…

[인터뷰] '비뇨기 로봇수술' 성경탁 교수

베이징 3000km 밖 돼지 콩팥, 원격 로봇 수술로 뗐다

지난 6월 3일.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이 진료를 받는 301인민해방군병원(301 PLA General Hospital) 수술실에 비뇨기과, 일반외과 의사들이 긴장한 얼굴로 모여들었다. 로봇수술, 그것도 3000km 이상 떨어진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海南省) 하이난산야병원에 있는 수술실을 연결한 초(超)원격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서다. 여기엔…

'2023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체험박람회', 11월 2~4일 창원 CECO에서

경남 항노화·헬스케어 현재와 미래 미리 맛본다

부울경 헬스케어 대표 전시회의 하나, ‘2023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체험박람회’가 11월 2~4일 사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항노화 산업의 다양한 현재를 전시와 포럼, 그리고 체험으로 맛보고 이를 통해 자연스레 우리 항노화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꾸민다. 그래서 전국 100여 개 업체 및 기관의 400여 부스 전시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