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해 추석을 떠올리면 한숨부터 나온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손자를 보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던 그는 앞마당에서 놀다 넘어져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매우 놀랐다. 아이의 앞니가 깨지고 심하게 흔들렸지만, 시골이어서 당장 치료를 받기도 힘든 상황.
다음날, 인근 도시까지 넘어가 치과 치료를 받았지만 “유치…
논문 9: Park SE, Kim ND, Yoo YH. Acetylcholinesterase plays a pivotal role in apoptosome formation. Cancer Res 2004;64:2652-2655.
■ 박상은 연구원
■ 학문적 의의: Acetylcholinesterase의 아폽토솜 형성 기작 규명
지도교수가…
창신대(이사장 신희범)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26일, 의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원의 대표적 4년제 사립대학교와 1천 병상이 넘는 대형 종합병원이 손을 잡고 의대 신설을 도모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두 기관이 힘을 합해 의대를 세우고, 의대생 교육(기초, 임상, 실습)은 물론 전공의(레지던트) 수련까지 협력할…
이제 하루에 1천 명 이상이 죽는 시대가 됐다. 통계청이 연간 사망자 통계를 낸 이후 처음이다. 암과 심장 질환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해엔 코로나19도 큰 영향을 미쳤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평균 1022명이나 된다. 매일 1천명 이상이…
고신대복음병원 유방외과 김구상·정성의, 성형외과 박진형·이형석·김윤수 교수팀이 로봇 유방암 수술 집도 100례를 돌파했다.
2020년 11월 30일 로봇 유방암 수술을 처음 시행한 후 2년 10개월여 만이다. 100례는 전국 주요병원들 사이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기록.
김구상·정성의 교수팀은 22일 “최근 40대 여성 A 씨를 대상으로 로봇 유방…
울산대병원이 혈액암을 고치는 ‘카티(CAR-T)세포 치료’를 시작했다.
특히 기존 항암제와 이식 치료로는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하는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을 주사 하나로 치료하는, 이른바 '원샷' 치료제.
암세포를 파괴하는 기능은 면역세포인 T세포가 주로 담당한다. 하지만, 암세포는 T세포가 자신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써서…
경남은 의사 수가 부족하다. 인구 10만 명당 174.2명. 전국 평균(218.4명)보다 매우 낮다. 그래서 경남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가동할 의사 인력도 항상 모자라거나, 여유가 없다.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에서도 이 문제가 제1번 과제로 논의됐다. 경남도는 여기서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고지대 산복도로 인근 노인복지관 등 의료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부산 ‘의료버스’가 3대에서 5대로 늘어난다.
혈액검사부터 골밀도, 초음파, 심전도, X-ray 등 다양한 검사장비를 갖추고 있다.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안과 등 다양한 과목의 검사가 가능하다.
복지관 이용 노인, 재래시장 상인,…
논문 8: Lee SW, Lee HJ, Chung WT, Choi SM, Rhyu SH, Kim DK, Kim JY, Kim JM, Yoo YH. TRAIL induces apoptosis of chondrocytes and influences the pathogenesis of experimentally induced rat osteoarthritis.…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근육이 점차 위축되어 정상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한 병이다. 운동 신경세포의 유전자(SMN1) 돌연변이로 생긴다. 갓 태어난 영유아 또는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신경·근육계 희귀유전질환의 하나다. 부모는 멀쩡해도 이들 사이에 태어난 아기에겐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