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⑨

“젊은데, 왜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가?”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뼈가 부러지는 ‘골절’ 때문이다. 만약 골절이 생기면 노년의 생이 힘들어질 거라고 지레 겁을 먹고 있지만, 사실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골절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골절을 예측하는데 골밀도보다 더 중요한 요인은 나이다. 사실, 건강한 50~60대 여성에게 심각한 골절인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넌 오목가슴? 난 새가슴...선천성 흉곽기형, 어떻게?

움풀 꺼진 오목가슴. 인구 100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선천성 흉곽 기형의 하나다. 남자가 여자보다 4∼8배 많다. 반대로 앞가슴이 불룩 튀어나온 새가슴도 어린이 300∼400명 중 1명 정도도 비교적 흔하다. 흉곽기형을 교정하는 최신 수술로, 흉곽에 고정물을 심어 꺼진 가슴팍을 바로잡는 ‘너스(Nuss)수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소 절개를…

오늘부터 ‘부산생활체육포털’ 가동...“우리 동네 생활체육 정보가 여기에 몽땅”

“운동해야 하는데...어디서 하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으랏차차 부산생활체육포털'을 오늘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했다.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흩어져 있던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를 한데 몽땅 묶은 통합 정보망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생활체육시설부터…

질병관리청, 5대강 유역 주민 3.7% 장내 기생충 감염

"7월 별미에 기생충이?"...1급수서만 산 '이것' 먹고 설사했다면

은어(銀魚)는 깨끗한 1급수에서만 산다고 알려져 있다. 지리산 자락 섬진강에서 많이 나고, 하천이 깨끗한 경북과 강원도에서도 제법 난다. 7∼8월이면 살이 올라 단맛이 강해진다. 살에서 은은한 수박 향(香)까지 난다고 해서 한여름철 별미로 꼽힌다. 경북 안동에선 국수 육수를 낼 때 재료로 쓴다. 하지만 기생충이 문제다. 특히 간흡충과 장흡충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외과 1명만 받겠다"

부산대병원의 마이웨이, "계속 전공의 없이 간다"

전공의 사직 신청을 처리하지 않고 있는 부산대병원이 “하반기에 전공의를 1명만 받겠다”고 했다. 정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신규 전공의를 1명만 신청했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22일 “전공의 사직 처리를 하지 않았으니 결원이 크게 없는 셈”이라며 “외과의 정기모집(상반기) 결원 인원 1명 외에 따로 모집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부산대병원은…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⑥ 1543년, 그리고 포르투갈

“차(tea)는 서양에서도 ‘cha’로 불릴 뻔했다”

1543년은 근현대 세계사를 열어 젖히는 중요한, 한 페이지에 해당한다. 이 해를 폴란드, 벨기에 그리고 포르투갈 사람들이 장식한다. 폴란드 태생의 코페르니쿠스가 그해,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를 간행하였다. 코페르니쿠스는 이 저서에서 지구가 움직인다는 ‘지동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천문학 역사에 금자탑을 세웠다. 우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⑧

"약보다 좋다"는 운동...하지만 매일은 하지 말라는데

운동과 심혈관 질환 관계를 조사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정맥혈전색전증 발생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예상과 달리 운동을 매일 한 군(群)보다 1주일에 2~3번만 한 군에서 더 적게 나왔다는 것이다. . 조깅을 하는 정도와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덴마크 연구에서도 주당 3회 이상 뛴 군보다 2~3회…

내달 1일부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통해 모바일 예약도, 모바일 상담도

부민병원, AI 활용 '스마트병원'에 한 발 더...

부민병원이 스마트병원(Smart Hospital)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핸드폰으로도, 책상 위 PC로도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언제든 외래와 입원 예약부터 상담까지 가능해진다.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은 17일, “부산의 3개 병원(부산부민, 해운대부민, 구포부민)을 연결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를 내달 1일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기관지약 ‘벤토린네뷸’ 또 품절...소아 천식 환자들 비상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열두 살 딸이 갑자기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호흡곤란으로 괴로워해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급성천식에 의한 발작. 아이는 급성천식이나 만성 기관지 경련 처치제인 ‘살부톨’을 처방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그런데 약값이 비쌌다. 이전엔 아이에게 직접 흡입시키던 ‘벤토린네뷸’이었는데, 이번 약은 달랐다. 병원에선…

6개월 걸린다는 임플란트를 하루 만에… ‘즉시 임플란트’ 효용성 살펴보니

“회사 출근해야 하는데, 부러진 앞니 어쩌나”

새벽에 일어나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조기축구를 해오던 A 씨(43)는 지난 주말 당혹스러운 일을 당했다. 상대편 수비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머리가 부닥치며 앞니가 뚝 부러진 것. 치과엘 갔더니, “안타깝지만 이 상태에선 이를 뽑을 수밖에 없다” 했다. 출근도 해야 하지만, 외부에 영업할 일이 많이 직책이라 무척 난감한 상황이 됐다. 병원에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