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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호의 비건뉴스] 63. 의사가 말하지 않는 고지혈증약의 4가지 부작용 ②치매

이제 고지혈증약 끊어야 할 이유…콜레스테롤 줄이려다 치매 생긴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먹는 고지혈증약의 부작용은 항상 과소평가되어 왔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근육통이며 어깨, 허벅지, 종아리 같은 큰 근육에 나타난다. 환자들이 약 복용을 중지하는데 가장 큰 이유(60~70%)는 근육통이다 . 근육통 다음으로 중요한 부작용은 뇌 기능 문제다. 한 번씩 환자들이 “요즘 금방 들은 걸 잊어버리고, 조금 전에…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19. 영국의 범선 커티샥(Cutty Sark)

홍차 무역에 쓰였던 쾌속 범선 '커티샥', 그 이름이 세계적 브랜드가 된 이유

‘커티샥’(Cutty Sark)은 원래 범선(帆船) 이름이었다. 1869년 진수되었고 1954년 수명이 다하여 항해를 중단하였다. 이후 런던 그리니치 자치구의 강가에 영구 정박되어 박물관 겸 테마 카페로 전시되고 있다. 커티샥은 클리퍼(clipper)다. 속도를 최우선으로 건조된 범선을 클리퍼라 한다. 클리퍼들은 속도 경쟁을 벌였다. 특히 당시…

[송무호의 비건뉴스] 62. 의사가 말하지 않는 고지혈증약의 4가지 부작용 ①근육통

고지혈증약, 오히려 건강 해친다고?...근육통에다 근육세포 죽일수도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학연구 중에는 거대 제약회사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들이 임상시험을 주도하거나 지원할 때는 자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게 목적이기에 공공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버드대 의대 보고에 의하면 제약회사가 지원한 연구 결과는 비영리 기관이 지원한 연구 결과보다 대부분 “우수하다”고 보고하는 경향이…

[송무호의 비건뉴스] 61. 피틴산은 현미의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③

현미는 성인병 낫게 하고, 암도 막는다

현미에는 백미와 비교하면 여러 가지 미네랄이 훨씬 더 많이 들어있다. 이렇게 많은 미네랄이 모두 다 흡수되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한다. 칼슘이 너무 많이 흡수되면 혈관이나 근육 또는 힘줄에 석회가 생기고, 신장결석 또는 부정맥이 생긴다 . 철분이 너무 많이 흡수되면 간 독성이 발생한다 . 현미의 피틴산은 이들 미네랄을 일부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설하므로…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18. 서양 우두법(牛痘法)과 동양의 백차(白茶)

“1796년, 그 때 인류 역사에 등장한 두 가지”

코로나19 대유행과 감염 공포, 백신 개발, 그리고 불안정한 백신의 범(汎)지구적 접종. 지난 수년간 지구촌을 짓누른 아주 무거운 주제였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백신은 1796년 탄생하였다. 영국인 에드워드 제너(Edward Jenner, 1749~1823)에 의한 우두 접종 성공은 의학 역사에서 손꼽을 수 있는 업적이다. 그리고 1980년, WHO는…

[송무호의 비건뉴스] 60. 피틴산은 현미의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②

현미밥 계속 먹으면 빈혈 생긴다고?

“현미에 든 피틴산이 철분을 강하게 흡착하여 제거하기에 빈혈 생길 위험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철분은 생명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주성분이다. 철분이 부족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긴다. 철분은 다양한 식품 속에 들어있어 결핍이 잘 일어나지…

[송무호의 비건뉴스] 59. 피틴산은 현미의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①

현미밥 피틴산은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현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현미는 변비 예방, 혈당 조절, 고지혈증 조절, 고혈압 및 심장병 예방, 중풍 예방, 항암 효과 등이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하지만 건강식으로 알려진 현미가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 주장이 한 번씩 제기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몇 년 전, 한때 열풍을 일으킨…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17.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가 드러낸 18세기 중국

영국사절단, 중국 열하 찾아간 이유…결국, 아편전쟁 싹이 트다

열하(熱河, 중국명 ‘러허’)는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 무대가 된 청나라 황제 여름 궁전이다. 현재 허베이성(河北省)의 청더(承德)에 해당한다. 주변 내몽골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는 설도 있다. 베이징(北京)의 북동쪽으로 200여km 떨어진 곳으로 만리장성 넘어 위치한다. 건륭제 70세 생일을 축하하는 조선사절단 일행이 열하에 들른 이유는 건륭제가…

[송무호의 비건뉴스] 58. 의사가 말하지 않는 고지혈증약의 숨겨진 진실 ④

“콜레스테롤은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그렇다면 적정 수치는 어디에

어느 정도가 적절한 콜레스테롤 수치일까? 아직까지 현실에 맞는 공식적인 지침은 없지만, 최근 발표된 주요 연구에서 우리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1. 총콜레스테롤: 저명한 의학저널 ‘네이처’에 발표된 총콜레스테롤과 사망률에 대한 한국인 연구(약 1200만 명, 10~13년 추시) 결과, 총콜레스테롤이 200~240인 사람의 사망률이 가장 낮게 나왔다…

[송무호의 비건뉴스] 57. 의사가 말하지 않는 고지혈증약의 숨겨진 진실 ③

“제약회사 광고는 이렇게 환자를 속인다”-2

고지혈증약 ‘스타틴’의 효과는 부풀려져 있다. ‘CTT(Cholesterol Treatment Trialists) Collaboration’이라는 유명한 다국적 콜레스테롤 연구집단에서 스타틴의 효과를 연구한 대규모 임상시험 논문 27편을 메타 분석하면서 “LDL 수치를 40% 낮출 때마다 5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21% 줄인다”며 약의 효과가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