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醫이어 한의사도 실기시험 타당성 검토

국시원, 검토 착수…의사 실기 항목 개발 완료 오는 2010년부터 도입될 의사 실기시험에 대한 준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 국가시험에도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김문식 원장은 “의사 실기시험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니 타 직종에서도 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인증없는 세부전문의, 분열·반목 초래"

의학회, '임의 세부전문의 남발' 입장 발표…"인증 없는 명칭 사용불가" 대한의학회가 최근 인증절차를 따르지 않은 세부전문의 명칭이 남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제도인증을 받지 않은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의료계에서 의료법에서 정한 26개 전문과목 전문의 이외에 임의로 ‘인증의’,…

일회용 재사용 처벌, 병원계 '볼멘소리'

"재사용 부추기는 기형적 수가체계 등 개선 후 규제" 주장 일회용 치료재를 재사용하는 병·의원 처벌을 위한 의료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병원계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10일 "의료기관에서 주사기 등 일회용 치료재의 재사용 사례가 적발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가천·성대·포천중문의대 등 정원 감축 위기

교육부, 설립 인허가 조건 불이행…"매년 정원 10%씩 감축" 방침 설립 인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가천 의대, 관동대 의대, 성균관 의대, 을지대 의대, 포천중문의대 등 5개 대학이 입학 정원 감축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을 위기에 처했다. 이들 대학들은 의대 설립 부대조건에 따라 ‘의료취약지역 등에 500병상…

"천의 얼굴 '루푸스 연구' 국제 수준으로"

22일 한양대병원 국제심포지엄, 다양한 약제·치료술 개발 박차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루푸스 확진에만 2년 정도가 걸렸다. 지금이야 약제나 치료술이 놀랄 만큼 발전했고 전 세계 의학자들이 임상 연구를 거듭하고 있어 성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8일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류마티즘 질환 전문의인 한양대병원…

양·한방 의료기관 이어 치과병원도 평가

복지부, 시범평가후 2010년부터 실시…3년 주기 정기적 시행 정부가 양, 한방 의료기관에 이어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치과 의료기관 평가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치과병원 136개소,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 55개소가 대상이며 정부는 우선 올해부터…

경실련 "건강보험 강제환수 정지 소송 제기"

경실련, 강제환수 환자 모아 소송 제기 방침…복지부 "계산 방법상 오류" 연체된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더라도 미납 기간 중 병·의원에서 지급된 보험료를 부당 이득으로 간주해 강제 환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연체로 인해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된 건수는 22만2000여건이었고 진료비를 부당이득이란…

"성모병원, 본질 호도하고 환자 볼모로 협박"

진료비알기본부 "부당 청구사태 사과 안하면 심평원 결과 모두 공개"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9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인 진료비 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이하 본부)가 백혈병 환자들의 진료비 확인심사 요청에 따라 진료비 수십억 원을 반환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성모병원에 대해 경고탄을 날렸다. 본부는 9일…

1만1500곳 의원 '초·재진료 무더기 환수' 위기

공단 "착오청구 환수 예정서 발송"…개원가 "주객전도 지침" 불만 폭증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초재진료 착오청구로 인해 전국 1만1500개 의원급 요양기관이 무더기 환수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해졌다. 이에 개원가에서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애매한 진찰료 산정지침으로 인해 감기 등 경질환은 상대적으로 진찰료가…

의료기관 병상수 폭증…요양병원 견인차

1년간 전체 3만7000병상 증가, 요양기관 병상 2배이상 늘어 지난 1년간 국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의 병상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병상을 돌파했다.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월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갖고 있는 병상수는 전년도에 비해 3만6780병상이 늘어난 30만7777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