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서울아산 심장병센터 원스톱 서비스…6월부터 24명 중재적 시술

주말 2박3일이면 '심장병 치료 Ok!'

주말 동안 단기 입원을 통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병을 치료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센터(소장 박승정 교수)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주말을 이용해 심혈관질환 관련 검사와 진단 그리고 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주말을 이용한 심장병 원-스톱 진료 서비스는 협심증…

복지부 분석, 남자는 높고 여자는 낮은 수치

한국인 암 사망률 OECD 회원국보다 낮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암 사망률이 10만명당 OECD 회원국의 170.6명보다 낮은 162.3명(2004년)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OECD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실태를 분석,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모든 OECD 회원국의 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남자가 높았고 우리나라 암 사망률은…

醫 "가능한 모든수단 동원 투쟁"…"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경고

'성분명처방' 의료계 전면파업 촉발할까

성분명처방에 반대하는 의료계 대응이 심상치 않다. 제도 시행을 막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천명, 전면파업이라는 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박경철 대변인은 13일 “성분명처방은 의료계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선”이라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한다는 것이 협회의 공식…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최고 54% 줄어

"모유수유 오래하면 유방암 위험 減(감)"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최근 유럽암예방학회지에 게재한 '모유수유 여성에서 나타난 용량반응관계의 유방암 보호효과'란 제하의 논문에서 모유수유 기간과 유방암 발생위험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논문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암…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 "맞춤식 재건 확대"

유방암 증가로 '천공지피판수술'도 발전

“천공지피판은 원하는 부위에서 필요한 만큼만 떼내 근육 손상 없이 전 보다 좀 더 섬세하고 좋은 결과를 얻는 방법이다.” 미세수술 전문의에게 관심이 높은 성형외과 첨단수술인 천공지피판은 한국, 일본, 대만의 권위자들에 의해 전 세계로 전파됐다.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는 한국의 ‘천공지피판’ 권위자,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를…

의료계·정부 등 "존엄한 임종 논의 필요"…처벌 수위는 낮아질듯

'무의미한 연명치료' 사회적 합의 절실

안락사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가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처벌수위도 기존에 비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뇌사 상태인 아들을 편하게 보내주자는 생각으로 인공호흡기를 떼어내 숨지게 한 아버지 A씨를 살해혐의로 체포, 현재 불구속 입건한 상태이다. 현재 의료계와 정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강서제일병원, 4년간 470례 비교분석

인공관절술후 조기 재활 '걸음 빨라져'

인공관절 수술 후 조기재활을 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5배 정도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을 통한 빠른 회복이 인공관절 수술 결과를 앞당기는 관건인 셈이다. 강서제일병원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인공관절 수술 470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조기재활을 실시한 환자의 독립보행 시점은 평균 2.7일로…

복지부, 융자계획 발표…농어촌 주요 질환군 전문진료 강화

농어촌 병상 확충·의료시설 개선 집중 지원

정부가 농어촌지역에 부족한 병상 확충 및 노후된 의료시설과 의료장비 기능 보강에 나선다. 복지부가 의료시설의 설치·운영 능력이 있는 자에게 시설투자를 위한 장기저리의 재정융자를 지원하는 ‘2007년 제2차 농어촌지역 병원 병상확충 및 기능보강사업 융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만 지난 4월 1차 발표에 이어 두 번째로…

복지부, 모자보건법 입법예고…가임기 여성도 임산부와 동일 혜택

政 "신생아·모유수유 시설 등 지원"

앞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시설이나 모유수유시설 등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또 가임기 여성도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임산부와 마찬가지로 각종 건강검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 9일자로 입법예고하고 29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미숙아와…

프랑스 국립보건원 연구팀

"커피, 여성 퇴행성 인지 장애 억제"

하루 세잔 이상의 커피 섭취는 노년기 여성들의 기억력 쇠퇴를 억제하나 남성들의 경우 여성들이 받는 커피의 혜택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프랑스 국립보건원 카렌 리치 박사는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실수록 노년기 여성들의 기억력은 개선된다”고 주장했다. 리치 박사에 따르면 3개의 지역으로 나눠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