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국제미용성형외과전문의 등장, "요식행위" vs "교육목적" 찬반

"나도 전문의" 성형외과 모방면허증 논란

최근 의료계 내부적으로 '성형'을 둘러싼 전문의와 비전문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성형외과 전문의를 모방한 신종 면허증이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성형 관련 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면허증은 바로 '국제미용성형외과 전문의'. 국제미용성형외과전문의협회(IACS, International Academy of Cosmetic Surgery)가…

경기도의사회 내달 25일 공청회, 아주대병원 "공론화 원치 않아"

전공의 폭력 교수件 "유야무야 안끝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주대병원 소아과 전공의 폭력 교수가 결국 감봉 3개월 조치로 ‘유야무야’ 처리,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경기도의사회가 내달 25일 공청회를 전격 개최키로 함에 따라 전공의 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전방위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반드시 이번 기회에 솜방망이 징계를 뿌리 뽑겠다”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해당…

시·도병원회장 대책회의,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

병원장들, 불공평한 의사회비에 '발끈'

전국의 병원장들이 불공평하게 책정된 의사회비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단체행동에 착수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도병원회장들은 최근 병원협회에서 의사회비에 관한 회의를 갖고 차등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회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 병원장이 불만을 갖게된 원인은 일부 시도의사회에서 일반 회원과 병원장들의 회비를…

병협 설문결과, 시행 20일 현재 의료기관 50%서 민원 발생

새 의료급여자격관리시스템 '부작용 속출'

지난 1일 전격 시행된 새로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의료계의 불만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일선 진료현장에서 적잖은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최근 전국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 병원에서 민원이 발생했다. 민원은 주로 공단과의 자료…

시민단체, 선택진료제件 공정위 신고…"제도 문제인데 의사 매도"

빅5병원 "툭 하면 공격-억울할 따름"

'선택진료비 남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19일 한 시민단체에 의해 신고된 5개 대형병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했다. 선택진료제 폐지 여부를 떠나 우선, '일차적인 공격 대상이 된다'는데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진료비바로알기운동본부(운동본부)는 지난 19일 "대형병원일수록 선택진료비 남용이 심각하다"며…

진료비바로알기운동본부, "3가지 추가비용 붙는 불합리한 제도"

"의사 선택에 왜 환자가 돈을 더 내나"

“의술이 좋은 의사를 선택해서 진료를 받았다고 환자가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하는 나라는 전세계에 어떤 나라도 없다. 선택진료 한 행위에 환자와 건강보험, 정부 등 동시에 3곳에서 추가 비용을 내는 것인데 전혀 말이 되지 않는 불합리한 행태다.” 진료비바로알기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서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5개 대형병원을 오늘(19일)…

부정행위·주의태만·과실 등 배상…간호사 설명의무 강조 추세

"용량 과다투약 등 사고, 간호사에도 책임"

의료 분쟁 소송에서 환자의 입증책임을 완화하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임상 현장에서의 간호사들도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송말순 간호국장은 최근 위험관리과정 워크숍에서 “간호기록 미비는 물론, 간호사가 약을 잘못 투여했을 때 이를 제대로 관찰하거나 감독하지 못했을 경우 결코…

16일 비공개 2차회의…"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전산시스템 방향 결정"

시선집중 NMC "성분명·상품명처방 병행"

국립의료원(이하 NMC)가 성분명처방에 대해 외부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서도 예정된 절차를 밟고 있다. NMC TF팀이 지난주에 이어 일주일 만인 16일(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관련 2차 회의를 비밀리에 열었다. NMC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 두 번째 열리는 회의에 불과하며 아직 공식적인 회의결과를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며 “사안이…

오늘(18일)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고액·중증환자 부담 경감 등 건보 구조조정

이달부터 고액·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대폭 경감되는 등 건강보험이 대폭 구조조정된다. 정부는 오늘(18일) 국무회의를 열고 본인부담 상한금액 인하, 6세미만 어린이 외래 본인부담 경감, 소액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이달 중 공포·시행한다. 개정안에…

미국 LA 시다즈-사이나이 메디컬 센터

"약물 스텐트 사망률, 금속보다 높아"

스텐트 이식 후 32개월 동안 금속 스텐트 이식 환자들의 사망건수는 발생하지 않은데 비해 약물 코팅 스텐트 이식환자들 중 1/3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조사 결과가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誌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LA의 시다즈-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의 산제인 카울 박사는 스텐트를 이식한 75명 환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