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주희 사무처장

다학제 전략으로 유방암 극복

유방암이 여성암 중 연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학제적 전략 개발에 의미를 둔 세계유방암 학술대회(이하 GBCC: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가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3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세계의 의료인, 과학자,…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 세계유방암학회서 특강

50대 이후 여성 유방암 주의

대부분의 한국인 여성 유방암은 4~50대의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 곡선을 보면 4~50대에서 정점을 이루다가 이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조기검진 등으로 암이 발견되는 연령이 4~50대에서 많다는 의미지, 나이가 많아지면 이후 암의 발생 확률이…

안명옥의원, 부적합장비 전년대비 4.9% 늘어

특수의료장비 10% '불량'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예방을 위해 CT, 유방촬영장치 등 특수의료장비의 사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검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장비는 지난 2005년…

국내 첫 '문자알리미 서비스' 비롯 '건강강좌·무료검진' 등

분당서울대 유방암 예방 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김성원 교수)가 문자알리미 서비스, 무료 건강강좌, 유방암 체험수기 발표, 무료검사 및 검진 등 유방암 예방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병원은 오는 23일(화) 오후 1시 대강당에서 유방암 자가검진의 중요성 및 유방암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가검진법과 조기유방암의…

서울아산병원 손병호 교수팀, 2700여명 조사

"유방암, 35세미만이 더 치명적"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면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재발률이 높을뿐 아니라 생존율도 낮아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손병호 교수팀은 지난 1989년부터 2002년까지 35세 미만 젊은 유방암 환자 381명과 35세 이상 50세 미만 환자 2319명 등 총 27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간사랑 동우회 조사, "병원 이동에 걸리는 시간 등 불편"

간질환자 의원 안간다

상태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간 질환 환자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병원이동 및 진료 대기에 따른 시간 소요’라고 답했다. 20일 ‘간의 날’ 주간을 맞아 간사랑 동우회가 전국의 간염 및 간질환 환자 919명(남자: 682명, 여자:235명, 무응답: 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난 것.…

2003년 이후 사망 24건 발생

영유아 백신 이상반응 급증

영유아에게 접종되는 백신의 이상반응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18일 2003년 25건인 영유아 백신 이상반응이 2006년 635건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예방접종별 이상반응 신고 현황을 보면 2003년 25건, 2004년 45건, 2005년 364건, 2006년 635건으로 2003년 이후 1069건으로…

질병관리본부, 조기검진 등 다양한 사업 펼쳐

올 에이즈 하루 2.1명꼴 발견

에이즈 감염자가 하루 평균 2.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1~9월 신규 감염인이 575명으로 나타난 것.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올해 1~9월 신규에이즈 감염인이 575명이고 누적 감염인수는 총 5155명으로 이 중 938명이 사망해 현재 4217명이 생존해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신규에이즈 감염자 575명 중 남성은…

u-헬스 포럼

정보통신부, ‘u-헬스 포럼’

정보통신부는 19일 10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미래주간 2007’ 행사의 하나로 ‘u-헬스 포럼 2007’을 개최한다. 디지털로 하나 되는 희망한국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보통신 분야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유비쿼터스 IT기술을 어떻게 보건·의료분야에 적용할 수…

시스템 개혁, 인재양성, 다양한 재원 마련 등 추진

고대 부총장에 오동주 교수 취임

고대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에 오동주 교수가 15일 취임했다. 오동주 신임 부총장은 취임식에서 내부 시스템 개혁, 우수인재양성, 다양한 재원 마련 등 3가지 주요과제를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오 부총장은 우선 의료원 시스템의 개혁을 이야기했다. 고대의료원은 이미 최고수준의 교육과 진료, 연구역량을 갖췄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