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김영숙 의원(한나라당), 서울대 2004년~2007년 합격자 고교 조사

서울과고, 서울의대 최다 합격

과거 ‘경기고-서울대 의대’ 출신 공식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이제 그 자리는 ‘서울과학고’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학고는 2004년~2007년 서울대 의예과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숙 의원(한나라당)은 서울대로부터 최근 4년간 의예과를 포함, 법과대·경영대·공과대 합격생…

복지부 조사, 85%가 법적 기준 미달

공사의료원, 간호인력 부족

공공보건의료의 실현이라 볼 수 있는 지방공사의료원와 적십자병원이 심각한 간호 인련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 40개의 지방공사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중 85%가 법적으로 정한 간호인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 특히 이들 병원들이 운영평가 역시 낮게 나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서울아산 4개 분야서 독보적…삼성, 병상 대비 수술 우세

6대 암 수술 아산-삼성 많아

‘병원의 수술 건수’에 이목이 집중된다. 수술 건수는 ‘좋은 병원’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 매년 질환별 병원 순위를 발표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그렇다면 이 정보를 정확하게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 국내 ‘빅5’병원 6대 암 수술 건수를 분석 범위로 설정, 수술 건수 통계의 진실에 접근해본다.…

포털사이트 토론방, 의사 하소연에 네티즌 댓글 후끈

외과의사, 칼 놓은 이유

최근 한 외과의 현실을 신랄하게 표현한 외과 의사의 글이 네티즌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포털사이트 토론방을 후끈 달구고 있다. 포털사이트 Daum 아고라에는 '외과의사, 칼을 놓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원글에 열띤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자신을 '지방 작은 병원의 외과 공보의'라고 밝힌 이 의사는 임상현장에서 느낀…

영동세브란스병원, 유방암 조기진단 성과

오기근 교수, 비추미상 수상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오기근 교수가 제7회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로 19일 선정됐다. 자연과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하거나 연구 개혁에 공헌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별리상’주인공이 된 오 교수는 유방암 조기진단에 대한 연구 성과, 유방암 홍보 계몽 운동과 교육에 있어 남다른 열정을 보여 온 것으로 평가됐다. 비추미 여성대상은…

피부과학회서 특집 다뤄…'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정조준

무면허 피부시술 부작용 50년

“비 전문의에게 시술 받으면 늙어서도 고생합니다. 부작용이 50년 지난 뒤에도 나타납니다.” 피부과 교수들이 무면허 시술에 따른 부작용 실태를 대대적으로 폭로하고 나섰다. 심각성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것인데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는 지난 주말 열린 종합학술대회 기간 내내…

사기로 보는 여론과 정부 일방적 매도…의료계 '충격·분노·허탈'

비급여, 의사 or 도둑놈

성모병원 사태를 계기로 임의비급여, 허위청구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의사들을 ‘선생님’이 아닌 ‘도둑놈’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몸이 아픈 환자, 그렇기에 병원이나 의사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에게 결국 ‘삥’을 뜯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억울하다고 분통을 터트린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할 심정으로 최선의 진료를…

병협, 논란 불식 위한 신청서 초안 마련

말많고 탈많은 선택진료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선택진료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병원계가 공통서식을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선택진료에 대한 환자의 민원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선택진료신청서 변경 서식을 마련했다. 이번 서식은 병원 실무자 의견 및 대외법률사무소 전현희 변호사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분 개선에…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주희 사무처장

다학제 전략으로 유방암 극복

유방암이 여성암 중 연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학제적 전략 개발에 의미를 둔 세계유방암 학술대회(이하 GBCC: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가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3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세계의 의료인, 과학자,…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 세계유방암학회서 특강

50대 이후 여성 유방암 주의

대부분의 한국인 여성 유방암은 4~50대의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 곡선을 보면 4~50대에서 정점을 이루다가 이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조기검진 등으로 암이 발견되는 연령이 4~50대에서 많다는 의미지, 나이가 많아지면 이후 암의 발생 확률이…